류현진, kt전서 12피안타 뭇매…개인 한 경기 최다 피안타

뉴스포럼

류현진, kt전서 12피안타 뭇매…개인 한 경기 최다 피안타

빅스포츠 0 100 08.01 00:22
김경윤기자

5이닝 12피안타 5자책점…타선 도움으로 승리 투수 요건은 지켜

한화 이글스 류현진
한화 이글스 류현진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t wiz와 방문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12개 피안타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KBO리그 한 경기 최다 피안타 불명예를 안았다. 2024.7.31. [한화 이글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화 이글스 류현진(37)이 프로야구 데뷔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피안타 불명예를 썼다.

류현진은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t wiz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류현진의 기존 한 경기 개인 최다 피안타 기록은 11개로 2009년 6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나왔다.

다만 류현진은 타선의 도움으로 10-6으로 앞선 6회말에 박상원과 교체돼 승리 투수 요건은 지켰다.

이날 류현진은 1회부터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

kt 타자들은 류현진을 상대로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스윙했고, kt 타자들의 타구는 연이어 안타로 연결됐다.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1회말 상대 팀 선두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고, 1사 1루에서 장성우, 오재일, 김상수에게 3연속 안타를 내줘 1-1 동점이 됐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선 김민혁을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막아 추가 실점은 막았다.

류현진은 2회에도 배정대와 심우준에게 안타를 내줬고 5-1로 앞선 4회엔 김민혁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 황재균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5-3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한화 타선은 5회 2득점해 7-3으로 달아났으나 류현진은 5회말 수비에서도 많은 안타를 내줬다.

그는 오재일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김상수에게 좌전 안타, 배정대에게 우전안타, 황재균에게 좌전 2타점 적시타를 줄줄이 얻어맞아 7-5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진 2사 1,2루 위기에선 심우준의 타구를 3루수 노시환이 포구 실책해 만루 위기를 맞았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로하스를 땅볼로 유도하는 듯했으나 타구는 자신의 글러브를 맞고 2루로 흘러 내야 적시타로 연결됐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강백호를 1루 땅볼로 막아 승리 투수 요건은 간신히 지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091 [게시판] 쿠팡,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휠체어축구단 초청 축구 08.01 145
25090 [올림픽] '드론 염탐 징계' 캐나다 여자축구, 3연승으로 8강행 축구 08.01 159
25089 K리그1 포항, FC서울에서 왼쪽 풀백 이태석 영입 축구 08.01 148
25088 윤도영 "100점 만점에 10점…매디슨이 '굿 플레이어' 칭찬" 축구 08.01 160
25087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입장권 판매 시작 골프 08.01 140
25086 [올림픽] 첫 출전한 남수단 남자농구, 호화 멤버 미국에 완패 농구&배구 08.01 84
25085 '이한범 풀타임' 미트윌란, 산타콜로마 꺾고 UCL 3차 예선 진출 축구 08.01 148
25084 극단적인 타고투저에 폭염까지…프로야구 1일 최다 득점 신기록 야구 08.01 88
25083 클롭 감독, 진짜 지도자 은퇴하나…"감독으로서 나는 오늘까지" 축구 08.01 144
25082 美 앨라배마 마이너리그팀 유니폼에 '김치'…김치 핫도그 인기 야구 08.01 78
25081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P·770, P·7CB 아이언 공개 골프 08.01 141
25080 브래들리, 라이더컵에 앞서 프레지던츠컵 미국골프팀 부단장 골프 08.01 113
열람중 류현진, kt전서 12피안타 뭇매…개인 한 경기 최다 피안타 야구 08.01 101
25078 [프로야구] 1일 선발투수 야구 08.01 106
25077 '토트넘 앞 쇼케이스' 양민혁 "확실히 달라…부족함 느꼈다" 축구 08.01 14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