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년차 장효준, 포틀랜드 클래식 첫날 공동 2위

뉴스포럼

LPGA 2년차 장효준, 포틀랜드 클래식 첫날 공동 2위

빅스포츠 0 123 08.02 12:21

맥, 1타차 단독 선두…이소미 공동 8위

장효준
장효준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장효준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첫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장효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장효준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친 폴리 맥(독일)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첫날을 마쳤다.

15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LPGA 2부 투어(엡손 투어)를 거쳐 지난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장효준은 지금까지 우승 없이 톱10에는 단 한 번 들었다.

공교롭게도 유일한 톱10이 작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10위였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장효준은 티샷 정확도는 그리 높지 않았지만, 그린은 세 차례만 놓쳤고, 퍼트수도 24개로 줄였다.

장효준은 L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전반 9개 홀에서 중요한 파 세이브를 많이 해 8언더파를 기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전반 9홀 동안 10피트 정도(3m) 되는 파 퍼트를 많이 성공시켰다"고 말했다.

장효준은 "작년 이곳에서 성적이 좋아 자신감도 생겼다. 이 코스를 정말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단독 선두로 나선 맥도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우승 없이 톱10에는 단 한 차례만 들었다. 드라이브 샷 평균 비거리가 283야드로 이 부문 1위다.

카롤리네 마손(독일) 등 3명이 장효준과 함께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다음 주에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가 열려 톱 랭커들이 많이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이소미도 힘을 냈다.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올해 LPGA 투어에 입성한 이소미는 6언더파 66타를 쳐 신지은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37세의 베테랑 박희영은 5언더파 67타, 안나린과 김아림, 전지원 등이 4언더파 68타로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151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4-3 SSG 야구 08.03 89
25150 [프로야구] 3일 선발투수 야구 08.03 77
25149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0-3 KIA 야구 08.03 86
25148 김민재 "흥민이 형 막아야하지만…마주치고 싶지 않네요. 하하!" 축구 08.03 131
25147 물이야, 땀이야…체감 33도 '찜통더위' 속 뮌헨 오픈 트레이닝 축구 08.03 143
25146 [올림픽] 하치무라 빠진 일본 농구, 브라질에도 져 3연패로 탈락 농구&배구 08.03 88
25145 야구 중계 중 성희롱 발언…이기호 캐스터 대기발령 야구 08.03 92
25144 최하위 키움, 두산에 연장 혈투 승리…김혜성 결승타 야구 08.03 86
25143 [프로야구 중간순위] 2일 야구 08.03 94
25142 [프로야구 창원전적] kt 9-7 NC 야구 08.03 84
25141 프로야구 LG-롯데 울산 경기, 폭염에 취소…KBO리그 최초(종합) 야구 08.03 92
25140 '37번째 매진' 한화, 거침없는 7연승…1위 KIA, 4연패 휘청(종합) 야구 08.03 87
25139 [프로야구 잠실전적] 키움 6-4 두산 야구 08.03 70
25138 두산 외인 투수 브랜든, 3일 첫 불펜 투구…복귀 초읽기 야구 08.03 66
25137 프로야구 한화, 37회 매진 신기록…1995년 삼성 기록 넘었다 야구 08.03 7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