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요키시, NC와 작별…KBO리그서 계속 뛸 수 있을까

뉴스포럼

프로야구 요키시, NC와 작별…KBO리그서 계속 뛸 수 있을까

빅스포츠 0 20 11.12 12:21
김동찬기자
역투하는 NC 에릭 요키시
역투하는 NC 에릭 요키시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4시즌 도중 영입한 외국인 선수 에릭 요키시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NC 관계자는 12일 "카일 하트와 맷 데이비슨에게는 재계약 의사를 전달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요키시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1989년생 요키시는 2019년부터 2023시즌까지 5년간 키움 히어로즈에서 130경기에 출전해 56승 36패, 평균자책점 2.85의 수준급 성적을 낸 왼손 투수다.

그러나 2023년 12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한 뒤 시즌 도중 퇴출당했고, 올해는 8월부터 NC 유니폼을 입고 3승 4패, 평균자책점 5.72의 활약을 펼쳤다.

NC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요키시가 재계약 대상으로 분류되지 않을 것은 예상된 결과다.

다만 NC가 요키시에 대한 보류권을 설정하지 않아 요키시는 2025시즌 다른 팀과 계약하는 데 걸림돌은 없다.

NC는 2024시즌 좋은 성적을 낸 하트, 데이비슨과는 내년에도 계속 함께할 계획이다.

올해 제11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 하트는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고 데이비슨은 홈런 46개로 1위를 차지하는 등 타율 0.306, 타점 119개(2위) 등 매서운 방망이 솜씨를 보였다.

다만 하트의 경우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가 재계약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NC는 2023시즌에도 에릭 페디가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의 특급 성적을 내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페디는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로 돌아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703 프로농구 SK, DB 잡고 4연승·단독 선두…워니 괴력의 42점 농구&배구 11.13 10
29702 캡틴이 왔다!…홍명보호, 쿠웨이트전 앞두고 첫 완전체 훈련 축구 11.13 10
29701 [프로배구 전적] 12일 농구&배구 11.13 7
29700 [프로농구 원주전적] SK 88-80 DB 농구&배구 11.13 7
29699 '울산 출전' 2025 FIFA 클럽월드컵 조 추첨 12월 6일 개최 축구 11.12 15
29698 '대구전 결승포' 전북 권창훈, K리그1 37라운드 MVP 축구 11.12 20
29697 네이마르, '사우디 개최 유력' 2034 월드컵에 "최고 대회 될 것" 축구 11.12 20
29696 '승격팀에 충격패' 토트넘 주장 손흥민, 팬들에게 공개 사과 축구 11.12 21
29695 '손흥민 복귀+유럽파 뜨거운 발끝'…쿠웨이트 격파 '준비 완료' 축구 11.12 22
29694 남자농구 대표팀 이정현·하윤기도 부상…문유현·신승민 발탁 농구&배구 11.12 17
열람중 프로야구 요키시, NC와 작별…KBO리그서 계속 뛸 수 있을까 야구 11.12 21
29692 KLPGA, 올포유·레노마 자선 골프 대회로 3천만원 기부금 조성 골프 11.12 28
29691 프로야구 한화, 창단 40주년 새 유니폼 발표 야구 11.12 21
29690 프로축구연맹, K리그2 PO·승강 PO 일정 변경 축구 11.12 19
29689 야구대표팀 씩씩한 막내 김택연 "잃을 거 없는 나이잖아요" 야구 11.12 2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