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

뉴스포럼

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

빅스포츠 0 163 2024.11.26 00:21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전달한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전달한 '교토국제고 힘내라' 현수막

[최동원기념사업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제5회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수상자인 일본 교토국제고를 찾아 상패와 야구용품, 축하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지난 22일 강진수 사무총장이 직접 교토국제고를 방문해 상패와 전교생들에게 나눠줄 최동원 기념구 200개 및 '교토국제고 힘내라'는 응원 문구가 적힌 현수막도 함께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 측은 "교토국제고는 상패와 현수막을 학생이 가장 많이 다니는 1층 복도에 게시했고, 일본 학생들도 한국인이 정성껏 적은 현수막 응원 문구에 감동했다"고 설명했다.

1947년 재일 한국인 학생의 민족 교육을 위해 교토조선중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했던 교토국제고는 2003년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현재는 일본인 학생 입학도 허용한 교토국제고는 올해 8월 열린 제106회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시엔)에서 기적적인 우승을 차지해 상금 1천만원의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진수 최동원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한국야구의 영웅 최동원 선수를 알리기 위해 설립된 기념사업회가 한일 민간 문화사절단 역할을 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교토국제고에 전시된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시된 현수막

[최동원기념사업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441 평균 2만9천 관중 끌어모은 FC서울, 프로연맹 관중동원상 받아 축구 2024.11.27 182
30440 차갑게 식은 스프링캠프 '미국 사랑'…2차 캠프 한 팀도 없다 야구 2024.11.27 175
30439 대한축구협회도 WK리그 안 맡아…공은 다시 여자연맹으로 축구 2024.11.27 202
30438 '멀티골' 레반도프스키, 호날두·메시 이어 'UCL 100호골' 돌파 축구 2024.11.27 239
30437 '자해'하듯 얼굴 쥐어뜯은 과르디올라 "삼키기 어려운 패배" 축구 2024.11.27 244
30436 두산 양의지, 골든글러브 후보 탈락…최다 수상 도전 무산 야구 2024.11.27 176
30435 MLB닷컴 "김하성, 2년 동안 도루 60개…FA 중 주력 최고" 야구 2024.11.27 175
30434 김민재 UCL 데뷔골·시즌 2호골 폭발…뮌헨, PSG에 1-0 앞서 축구 2024.11.27 200
30433 KPGA '장발 선수' 이유석, 소아암 치료에 모발 기부 골프 2024.11.27 180
30432 위기의 맨시티, 황인범의 페예노르트에 3점 차 앞서다 무승부 축구 2024.11.27 199
30431 프로야구 KIA, 에이스 네일과 180만달러에 재계약 야구 2024.11.27 171
30430 프로야구 SSG 박종훈·이지영, 국제바로병원에서 팬 사인회 야구 2024.11.27 172
30429 김혜성, MLB닷컴 메인화면 장식…"곧 포스팅 신청" 야구 2024.11.27 160
30428 충남아산·이랜드, 창단 첫 1부 승격 도전…대구·전북 꼼짝마! 축구 2024.11.27 181
30427 완벽 수비에 결승골까지…'억까'를 '찬사'로 바꾼 김민재 축구 2024.11.27 17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