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2도움·설영우 데뷔전…즈베즈다, 텍스틸라츠에 4-0 대승

뉴스포럼

황인범 2도움·설영우 데뷔전…즈베즈다, 텍스틸라츠에 4-0 대승

빅스포츠 0 159 08.04 12:20
이영호기자

'리그 2,3호 도움' 황인범, 개막 3경기 연속 팀 내 '최고 평점'

황인범
황인범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코리안 듀오' 황인범이 멀티 도움을 기록하고 설영우가 데뷔전을 치른 세르비아 프로축구 FK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개막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펼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즈베즈다는 4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바치카팔란카의 슬라브코 말레틴 바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FK 텍스틸라츠 오드자치와의 2024-2025 수페르리가 3라운드 원정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승 1무(승점 7·골 득실+8)를 기록한 즈베즈다는 OFK 베오그라드(승점 7·골 득실+2)와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1위에 랭크됐다.

즈베즈다의 '코리안 듀오' 황인범과 설영우의 활약이 빛났다.

개막전에서 리그 1호 도움을 기록했던 황인범은 두 경기째 만에 리그 2, 3호 도움을 쏟아냈고, 지난 6월 입단한 설영우는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에 힘을 보탰다.

승격팀인 텍스틸라츠를 상대로 즈베즈다는 볼 점유율 74%-26%, 슈팅수 21개-5개의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으며 골 잔치를 펼쳤다.

설영우
설영우

[즈베즈다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일방적 공세 속에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즈베즈다는 후반에 4골을 쏟아냈다.

후반 8분 밀손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즈베즈다는 후반 18분 황인범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올린 크로스를 셰리프 은디아예가 골 지역 왼쪽에서 헤더로 추가골을 넣으며 스코어를 벌렸다.

즈베즈다는 후반 23분 티미 막스 엘스니크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쐐기골을 터트리더니 후반 38분 브루누 두아르테가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마무리 골에 성공하며 4-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그 2, 3호 도움을 작성한 황인범은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최고인 8.8의 평점을 받았다.

특히 소파스코어는 1~3라운드에서 전부 황인범을 '최고 평점 선수'로 뽑았다.

또 데뷔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설영우는 평점 7.4로 무난한 평점을 받으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211 [프로야구 중간순위] 4일 야구 08.05 72
25210 프로야구 잠실, 울산 경기 폭염으로 취소…역대 2,3번째 야구 08.05 83
25209 "노령층 주고객인데…" 광주 파크골프장 폭염 대책 주먹구구 골프 08.04 129
25208 이소미,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 경쟁…3R 3타차 공동 6위 골프 08.04 123
25207 김하성,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시즌 타율 0.224 야구 08.04 117
25206 [올림픽] 미국 남자농구, 3연승으로 8강 진출…브라질과 격돌 농구&배구 08.04 104
열람중 황인범 2도움·설영우 데뷔전…즈베즈다, 텍스틸라츠에 4-0 대승 축구 08.04 160
25204 [올림픽] 미국 남자농구, 3연승으로 8강 진출…브라질과 격돌(종합) 농구&배구 08.04 96
25203 [올림픽] 일본 여자축구, 미국에 0-1 석패…남녀 모두 8강 탈락 축구 08.04 163
25202 [올림픽] 김주형, 남자 골프 3라운드 공동 6위…선두와 4타 차이 골프 08.04 116
25201 '토트넘 10시즌째' 손흥민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느껴보겠다" 축구 08.04 146
25200 아쉬운 손흥민, 잘 막아낸 김민재…한국에서 벌어진 첫 맞대결 축구 08.04 146
25199 두산 브랜든, 부상 후 첫 불펜 투구… "괜찮아 보였다" 야구 08.04 119
25198 [프로야구 울산전적] 롯데 8-3 LG 야구 08.04 114
25197 두산 최준호, 베이스 커버하다 왼쪽 발목 삐끗…3회 조기 강판 야구 08.04 11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