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하나은행, 신한은행 잡고 6연패 탈출…김정은 19점

뉴스포럼

여자농구 하나은행, 신한은행 잡고 6연패 탈출…김정은 19점

빅스포츠 0 189 2024.11.30 00:22
최송아기자

김정은, 정선민의 역대 최다 득점 기록에 '-1점'

하나은행의 김정은
하나은행의 김정은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따돌리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하나은행은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61-58로 물리쳤다.

공동 5위였던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을 잡으며 6연패에서 탈출한 하나은행은 3승 7패를 쌓아 단독 5위가 됐다.

23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 이어 2연패를 당한 신한은행은 2승 8패로 최하위인 6위로 처졌다.

2쿼터 막바지 32-32에서 김정은의 자유투 2득점으로 리드를 잡으며 전반을 마친 하나은행은 3쿼터 김시온의 골 밑 활약을 앞세워 44-41 박빙의 우세를 이어갔다.

끌려다니던 신한은행은 4쿼터 3분 24초를 남기고 이경은의 3점포에 힘입어 54-55로 쫓아갔으나 이후 하나은행은 정예림의 미들슛과 양인영의 골 밑 득점으로 연속 득점을 쌓아 2분 20여 초를 남기고 59-54로 달아났다.

이후 하나은행이 2점을 내는 데 그쳤으나 신한은행도 고비를 넘지 못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여자프로농구 현역 최고령 선수인 1987년생 김정은이 19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김정은은 통산 8천139점을 넣어 정선민 전 여자 대표팀 감독이 보유한 역대 최다 득점 1위(8천140점) 기록에 단 1점 차로 다가섰다.

양인영이 15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시온이 11점을 올렸다.

신한은행에선 신지현이 15점, 이경은이 13점으로 분전했다.

신한은행은 이경은과 신지현이 3개씩 넣는 등 3점 슛 9개를 터뜨려 하나은행(5개)보다 많았으나 리바운드에서 27대37로 밀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725 [프로배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2024.12.04 167
30724 [프로배구 전적] 3일 농구&배구 2024.12.04 184
30723 [AFC축구 전적] 상하이 1-1 광주 축구 2024.12.04 188
30722 K리그1 대전, 후반기 반등 이끈 미드필더 밥신 완전 영입 축구 2024.12.04 172
30721 39세 애슐리 영, FA컵서 18세 아들과 대결?…"꿈이 이뤄질지도" 축구 2024.12.04 182
30720 최순호 단장 "손준호 금품수수정도로 생각…책임은 사과로 갈음" 축구 2024.12.04 170
30719 '모마 17점' 현대건설, GS칼텍스 완파…2연승 선두 추격 농구&배구 2024.12.04 182
30718 '코리아컵 챔피언' 포항, ACLE서 고베에 3-1 승리로 유종의미 축구 2024.12.04 193
30717 배구연맹·KB손보, 4일 대체 홈구장 후보 경민대 현장 점검 농구&배구 2024.12.04 169
30716 코리아컵 우승 포항, ACLE 고베전 3-1 승…광주는 상하이와 1-1(종합) 축구 2024.12.04 163
30715 우리카드 새 외국인선수 니콜리치 영입…삼성화재전 준비 농구&배구 2024.12.04 190
30714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85-63 소노 농구&배구 2024.12.04 199
30713 트로피 추가한 KIA 김도영…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대상 수상 야구 2024.12.03 197
30712 일본 거포 무라카미, '상한액' 사라지는 2026년에 MLB 진출 추진 야구 2024.12.03 184
30711 LPGA 커미셔너, 사상 최다 상금 시즌 앞두고 사임 골프 2024.12.03 19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