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종합)

뉴스포럼

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종합)

빅스포츠 0 133 2024.11.26 00:20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전달한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전달한 '교토국제고 힘내라' 현수막

[최동원기념사업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제5회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수상자인 일본 교토국제고를 찾아 상패와 야구용품, 축하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지난 22일 강진수 사무총장이 직접 교토국제고를 방문해 상패와 전교생들에게 나눠줄 최동원 기념구 200개 및 '교토국제고 힘내라'는 응원 문구가 적힌 현수막도 함께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 측은 "교토국제고는 상패와 현수막을 학생이 가장 많이 다니는 1층 복도에 게시했고, 일본 학생들도 한국인이 정성껏 적은 현수막 응원 문구에 감동했다"고 설명했다.

1947년 재일 한국인 학생의 민족 교육을 위해 교토조선중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했던 교토국제고는 2003년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현재는 일본인 학생 입학도 허용한 교토국제고는 올해 8월 열린 제106회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시엔)에서 기적적인 우승을 차지해 상금 1천만원의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만 일본고등학교야구연맹이 아마추어팀에 상금을 전달하는 것에 난색을 나타내 최동원기념사업회 측은 상금 대신 상패만 시상했다.

강진수 최동원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한국야구의 영웅 최동원 선수를 알리기 위해 설립된 기념사업회가 한일 민간 문화사절단 역할을 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교토국제고에 전시된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시된 현수막

[최동원기념사업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78 토트넘 또 악재…주축 골키퍼 비카리오, 발목 골절로 수술 축구 2024.11.26 161
30377 키움은 왜 '23승 합작' 헤이수스·후라도 포기했을까 야구 2024.11.26 134
30376 임시구장 사용 MLB 탬파베이, 더위 피해 홈경기 일정 변경 야구 2024.11.26 135
30375 디애슬레틱 "김하성 MLB 샌프란시스코행 확신…단기 계약 전망" 야구 2024.11.26 136
30374 우승 상금 56억원 LPGA 티띠꾼, 세계랭킹도 5위로 도약 골프 2024.11.26 139
30373 일본인 투수 기쿠치, MLB 에인절스와 882억원에 3년 계약 야구 2024.11.26 125
30372 3년 만에 키움으로 돌아오는 푸이그…류현진과 투타대결 성사 야구 2024.11.26 131
30371 1992년생들의 동병상련…리버풀 살라흐 "재계약 통보 없어 실망" 축구 2024.11.26 149
30370 충남아산FC, 28일 천안종합운동장서 '승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 축구 2024.11.26 154
30369 '1골 1도움' 서울 조영욱, K리그1 최종 라운드 MVP 축구 2024.11.26 148
30368 타이거 우즈, 자신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 불참 골프 2024.11.26 130
30367 '첫 5연패 수모'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뭘 바꿔야 하죠?" 축구 2024.11.26 159
30366 'LPGA 도전 준비' 윤이나,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계약 골프 2024.11.26 128
30365 다시 달리는 NBA 선두 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연승 시작 농구&배구 2024.11.26 148
30364 [영상] "홍명보호는 지금"…베테랑 축구기자의 현장 취재기 축구 2024.11.26 17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