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애 프로축구선수협 부회장, FIFPRO 메리트 어워드 수상

뉴스포럼

강가애 프로축구선수협 부회장, FIFPRO 메리트 어워드 수상

빅스포츠 0 170 2024.11.27 12:20
안홍석기자
메리트 어워드 수상한 강가애
메리트 어워드 수상한 강가애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강가애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 부회장이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메리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선수협이 27일 밝혔다.

강 부회장은 전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FIFPRO 총회와 함께 열린 메리트 어워드 시상식에서 이 상을 받았다.

2008년 제정된 메리트 어워드는 자선 활동, 사회적 문제 해결 노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한 프로축구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이 상을 한국 선수가 받은 건 2022년 수상한 기성용(서울)에 이어 강 부회장이 두 번째다.

강 부회장은 WK리그 연봉상한제 폐지, 열악한 대회 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한국 여자축구 변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강 부회장은 "변화를 위한 싹을 틔우는 밀알이 되자는 마음으로 발언했을 뿐"이라며 "내가 아닌, (함께 목소리를 내 온) 여자 선수협 임원 모두에게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골키퍼로 활약한 강 부회장은 세종스포츠토토 소속으로 뛰다 올해를 끝으로 은퇴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428 충남아산·이랜드, 창단 첫 1부 승격 도전…대구·전북 꼼짝마! 축구 2024.11.27 171
30427 완벽 수비에 결승골까지…'억까'를 '찬사'로 바꾼 김민재 축구 2024.11.27 166
열람중 강가애 프로축구선수협 부회장, FIFPRO 메리트 어워드 수상 축구 2024.11.27 171
30425 MLB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배당금 649억원…역대 최고 야구 2024.11.27 135
30424 KLPGA 투어 현세린, 동생 출전한 테니스 대회장에 푸드트럭 선물 골프 2024.11.27 149
30423 JYP, 아마추어 자선농구대회 개최…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농구&배구 2024.11.27 145
30422 외국인 3명 중 타자 2명…키움의 과감한 실험은 성공할까 야구 2024.11.27 128
30421 올해 LPGA 은퇴 러시…메이저 챔피언만 5명 필드와 작별 골프 2024.11.27 141
30420 MLB 샌프란시스코, '레전드 투수' 범가너 자문 영입 검토 야구 2024.11.27 133
30419 뮌헨 김민재, PSG 이강인 앞에서 UCL 데뷔골…1-0 승리 선봉(종합) 축구 2024.11.27 159
30418 KIA 김도영, 데뷔 3년 만에 MVP 영예…101표 중 95표 싹쓸이 야구 2024.11.27 144
30417 구단주 만난 경남FC 이을용 신임 감독 "내년 1부리그 복귀" 다짐 축구 2024.11.27 184
30416 사우디 알아흘리, 가장 먼저 ACLE 16강행…알아인 꺾고 5연승 축구 2024.11.27 189
30415 두산 마무리 김택연, 신인왕 영예…101표 중 93표 독식 야구 2024.11.27 163
30414 손준호 영입한 최순호 "지금도 출전 문제없어…윤리문제 유념" 축구 2024.11.27 18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