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

뉴스포럼

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

빅스포츠 0 144 2024.11.26 00:21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전달한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전달한 '교토국제고 힘내라' 현수막

[최동원기념사업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제5회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수상자인 일본 교토국제고를 찾아 상패와 야구용품, 축하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지난 22일 강진수 사무총장이 직접 교토국제고를 방문해 상패와 전교생들에게 나눠줄 최동원 기념구 200개 및 '교토국제고 힘내라'는 응원 문구가 적힌 현수막도 함께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 측은 "교토국제고는 상패와 현수막을 학생이 가장 많이 다니는 1층 복도에 게시했고, 일본 학생들도 한국인이 정성껏 적은 현수막 응원 문구에 감동했다"고 설명했다.

1947년 재일 한국인 학생의 민족 교육을 위해 교토조선중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했던 교토국제고는 2003년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현재는 일본인 학생 입학도 허용한 교토국제고는 올해 8월 열린 제106회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시엔)에서 기적적인 우승을 차지해 상금 1천만원의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진수 최동원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한국야구의 영웅 최동원 선수를 알리기 위해 설립된 기념사업회가 한일 민간 문화사절단 역할을 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교토국제고에 전시된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시된 현수막

[최동원기념사업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402 프로배구 한전·우리카드, 교체 외국인선수 '공개 임박' 농구&배구 2024.11.27 141
30401 [사진톡톡] MVP 김도영·종부세 고지서·신냉전 그림자 야구 2024.11.27 127
30400 '도영아, 니 땜시 살어야'…김도영, MVP 트로피 들고 '활짝' 야구 2024.11.27 125
30399 울산, ACLE 5전 전패 굴욕…10명 싸운 상하이에 1-3 완패 축구 2024.11.27 153
30398 '정해영 가족'으로 참가한 정회열 감독 "오늘을 꿈꿨다" 야구 2024.11.27 129
30397 김단비, 여자농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1위…신지현 추격 농구&배구 2024.11.27 131
30396 MVP 김도영 "올해 점수는 수비 때문에 80점…팬들 땜시 살아"(종합) 야구 2024.11.27 131
30395 KBO 신인상 김택연 "19세답지 않은 담대한 투구가 목표였다"(종합) 야구 2024.11.27 133
30394 KIA 김도영, '비공인' 최연소 타자 MVP…아리송한 기준 야구 2024.11.27 127
30393 김혜성 "곧 MLB 포스팅 신청…김하성·이정후 만나 조언 들어" 야구 2024.11.27 135
30392 [표] 프로야구 역대 정규시즌·한국시리즈 MVP와 신인왕 야구 2024.11.27 123
30391 [프로배구 전적] 26일 농구&배구 2024.11.27 132
30390 '코트의 전설' 박철우 "최고가 되지 못했지만 최선의 선수였다" 농구&배구 2024.11.27 123
30389 광주시 추경안 예결위 통과…광주FC 지원금 10억원 삭감(종합) 축구 2024.11.27 155
30388 길어지는 정몽규의 고민…"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 달라져" 축구 2024.11.26 18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