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우승 축승연…유소년 야구부에 7억 1천만원 지원

뉴스포럼

프로야구 KIA, 우승 축승연…유소년 야구부에 7억 1천만원 지원

빅스포츠 0 178 2024.11.28 12:21
김경윤기자

정의선 회장, 수도권 폭설로 축하 메시지만 전달

축승연에 참석한 KIA 타이거즈 선수단
축승연에 참석한 KIA 타이거즈 선수단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27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열린 우승 축승연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 프로야구 통합 챔피언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축승연에서 통합 우승을 자축하고 새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KIA 구단은 28일 "선수단은 27일 오후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열린 축승연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선수단은 사전 행사로 호남지역 13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훈련 지도를 했다.

주장 나성범을 비롯해 이우성, 윤영철 등 11명의 선수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만나 타격, 투구 훈련을 함께했다.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열린 본행사엔 선수단과 선수 가족, 구단 직원이 함께했다.

송호성 구단주는 이범호 감독과 주장 나성범에게 우승 반지와 축하 선물을 전달했고, 선수단은 답례의 의미로 사인 유니폼과 사인볼을 건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참석해서 선수단을 축하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폭설로 메시지만 전달했다.

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왼쪽)과 이범호 감독(오른쪽)이 27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열린 우승 축승연에서 사인 유니폼과 사인볼을 송호성 구단주에게 전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왼쪽)과 이범호 감독(오른쪽)이 27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열린 우승 축승연에서 사인 유니폼과 사인볼을 송호성 구단주에게 전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KIA 주장 나성범은 "모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이날 호남 지역 27개 초중고 야구부에 총 7억1천만원의 특별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KIA 구단은 "유소년 야구는 한국 야구의 미래"라며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발전에 힘쓰는 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KIA는 30일 팬들을 직접 만난다. 오후 2시부터 이층 버스를 타고 동구 금남로 5가역부터 5·18민주광장까지 1.2㎞ 구간을 지나는 카퍼레이드를 한 뒤 오후 5시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팬 5천명과 'V12 타이거즈 페스타'를 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564 프로농구 선두 SK, 접전 끝에 가스공사 제압…6연승 질주 농구&배구 2024.11.30 164
30563 프로야구 키움, 서민금융진흥원과 사랑 나눔 행사 진행 야구 2024.11.30 159
30562 [프로배구 전적] 29일 농구&배구 2024.11.30 156
30561 KLPGA 메이저 한화 클래식, 내년부터 없어진다 골프 2024.11.30 172
30560 KBL, '선수 폭행' 김승기 감독에게 자격정지 2년 중징계 농구&배구 2024.11.30 151
30559 프로농구 득점왕 워니, 이젠 '수비 귀신'…"가드들 무서울걸?" 농구&배구 2024.11.30 146
30558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69-67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2024.11.30 149
30557 김연경, 3시즌 연속 올스타전 최다 득표…남녀 통틀어 1위 농구&배구 2024.11.30 147
30556 '안정적 가드' 김태술의 소노, 뭐가 다를까…무리한 공격은 금지 농구&배구 2024.11.30 145
30555 프로야구 롯데 김진욱, 팔꿈치 부상으로 상무 입대 철회 야구 2024.11.30 150
30554 프로야구 KIA, 내년 2월 다문화가족 야구체험챔프 개최 야구 2024.11.30 159
30553 축구협회장 출마 허정무 "정몽규 4선 도전은 축구계 큰 불행" 축구 2024.11.30 185
30552 정몽규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심사 신청 예정"…4선 도전 확인 축구 2024.11.30 191
30551 '2위팀 감독상' 윤정환 "재계약? 경기력에 대한 평가 받고파" 축구 2024.11.30 179
30550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1.30 15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