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우리카드·한국전력, 새 외국인선수 '본격 가동'

뉴스포럼

프로배구 우리카드·한국전력, 새 외국인선수 '본격 가동'

빅스포츠 0 178 2024.12.06 18:20

우리카드 니콜리치, 삼성화재전 겨냥…한전 마테우스는 OK전 준비

여자부 도로공사 아시아쿼터 타나차도 7일 정관장전 출격 대기

훈련하는 우리카드의 외국인선수 니콜리치
훈련하는 우리카드의 외국인선수 니콜리치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외국인 주포의 부상 공백으로 애를 태웠던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이 드디어 새로운 외국인선수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은 2024-2025시즌 초반 맹활약하던 외국인 거포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와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가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다행히 수소문 끝에 우리카드는 세르비아 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두산 니콜리치(등록명 니콜리치)를 영입했고, 한국전력도 브라질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마테우스 크라우척을 데려왔다.

우리카드의 니콜리치는 지난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홈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은 부상을 우려해 기용하지 않았다.

훈련하는 우리카드 니콜리치
훈련하는 우리카드 니콜리치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팀 적응을 마친 니콜리치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와 방문경기에 동행할 예정이어서 V리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니콜리치는 아시아쿼터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의 공격 부담을 덜어주며 2연패에 빠진 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국전력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엘리안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낙점한 마테우스도 메디컬테스트에서 특별한 부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트라이아웃에서 스파이크하는 마테우스
트라이아웃에서 스파이크하는 마테우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에 2~3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8일 대한항공전 출전이 어렵고, 13일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는 출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엘리안을 앞세워 개막 후 5연승을 달렸던 한국전력은 엘리안의 부상 결장 이후 주춤하며 시즌 6승 5패로 4위에 랭크돼 있어 니콜리치 가세 기대감이 크다.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의 아시아 쿼터 대체 선수로 영입된 타나차 쑥솟(24·등록명 타나차)이 7일 정관장과 홈경기에서 V리그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지난 시즌 도로공사에서 뛸 때의 타나차(왼쪽)
지난 시즌 도로공사에서 뛸 때의 타나차(왼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타나차는 지난 시즌 중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고 뛰었으나 올해 트라이아웃에선 지명을 받지 못했다.

도로공사 역시 4연패에 빠져 6위(2승 10패)로 밀려 있어 타나차가 중위권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915 프로배구 대한항공, 외국인 없는 한국전력에 완승…1위 맹추격 농구&배구 2024.12.09 246
30914 요키치 56점 16리바운드 8도움에도…NBA 덴버, 워싱턴에 패배 농구&배구 2024.12.09 252
30913 [프로농구 울산전적] 정관장 95-71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2024.12.09 217
30912 [프로농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2024.12.09 181
30911 남자배구 2위 대한항공·여자 2위 현대건설, 선두 맹추격(종합) 농구&배구 2024.12.09 190
30910 [프로축구 승강PO 전주전적] 전북 2-1 서울E 축구 2024.12.09 213
30909 전북, K리그1 잔류 성공…이랜드와 승강PO 합계 4-2 승리 축구 2024.12.09 203
30908 [프로배구 전적] 8일 농구&배구 2024.12.09 191
30907 [여자농구 부천전적] 하나은행 54-49 KB 농구&배구 2024.12.09 184
30906 [프로농구 고양전적] SK 92-81 소노 농구&배구 2024.12.09 181
30905 [여자농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2024.12.09 189
30904 자책골+결승골 도움…지옥과 천당 경험한 백승호, 리그 2호 도움 축구 2024.12.08 205
30903 뉴욕포스트 "소토, 오타니의 역대 최고 7억달러 계약 경신 예약" 축구 2024.12.08 274
30902 전북 잔류냐, 이랜드 뒤집기 승격이냐…2024 K리그 최후의 한판 축구 2024.12.08 208
30901 '김민재 풀타임' 뮌헨, 하이덴하임에 4-2 승리…선두 질주 축구 2024.12.08 21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