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황소' 황희찬과 함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공격을 책임졌던 페드루 네투(포르투갈)가 첼시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0일(한국시간) "첼시와 울버햄프턴이 5천400만 파운드(약 940억원) 규모의 네투 이적에 합의를 마쳤다"라며 "네투는 메디컬 테스트만 마치면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고 전했다.
24살의 윙어인 네투는 2017년 브라가(포르투갈)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9년 8월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하며 EPL 무대에 데뷔했다.
스피드와 드리블이 좋은 네투는 지난 시즌까지 울버햄프턴에서 공식전 135경기를 뛰면서 14골을 터트리며 주전 멤버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