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더블더블…여자농구 우리은행, KB에 5점 차 승

뉴스포럼

김단비 더블더블…여자농구 우리은행, KB에 5점 차 승

빅스포츠 0 129 2024.11.29 00:20
설하은기자

KB 강이슬은 3점포 4개 포함 20점으로 분전…허예은 3점으로 부진

김단비
김단비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여자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더블더블을 작성한 에이스 김단비의 활약에 힘입어 청주 KB에 5점 차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28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B를 65-60으로 제압했다.

7승 3패를 쌓은 우리은행은 1위 부산 BNK(8승 1패)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4연패를 당한 KB(4승 6패)는 4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는 직전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11점에 그쳤으나 이날 1쿼터에만 9점을 몰아쳤다.

한엄지도 첫 쿼터에만 외곽포 1개를 포함한 9점을 올리고 스틸 3개를 곁들이면서 우리은행은 23-7로 크게 앞선 채 2쿼터에 들어섰다.

우리은행은 2쿼터에서 KB에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겼고 실책과 파울도 계속 범하면서 자유투를 헌납하는 등 고전해 상대에 7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강이슬
강이슬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쿼터에서 KB 강이슬에게만 외곽포 3개를 허용했으나 스나가와 나츠키의 활약에 힘입은 우리은행은 53-43으로 거리를 좀 더 벌린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섰다.

우리은행은 마지막 쿼터 중반 허예은에게 3점포를 내줘 4점 차 턱밑까지 쫓기기도 했으나 종료 5분 40초 김단비의 점퍼와 4분 56초 전 변하정의 3점포로 승기를 잡았고 종료 1분 21초 전 김단비의 자유투 2개로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우리은행의 김단비는 2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스나가와는 16점, 변하정은 6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B에서는 강이슬이 3점포 4개를 포함해 20점 7리바운드, 나가타 모에가 18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허예은(3점 9어시스트)이 약 38분을 뛰었지만 4쿼터 중반에야 3점포로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을 기록한 게 KB엔 뼈아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507 프로농구 소노, 이정현·윌리엄스 없이 김태술 감독 데뷔전 패배 농구&배구 2024.11.29 138
30506 [프로축구 승강PO 천안전적] 충남아산 4-3 대구 축구 2024.11.29 164
30505 프로농구 소노 신임 감독 김태술 "포인트가드라 생각하고 운영" 농구&배구 2024.11.29 145
30504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88-78 소노 농구&배구 2024.11.29 139
30503 '선수 폭행' 김승기 전 소노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1.29 130
30502 커리 없는 NBA 골든스테이트, 오클라호마시티에 4점 차 석패 농구&배구 2024.11.29 132
30501 중경고 미드필더 차제훈, 일본 J1리그 마치다 입단 축구 2024.11.29 161
30500 대한항공 선두 '고공비행' 원동력은 '막심 영입 효과' 농구&배구 2024.11.29 124
30499 전북, ACL2 16강 진출 확정…세부 4-0 대파 축구 2024.11.29 161
30498 흥국생명, 실바 부상으로 빠진 GS칼텍스 제물로 개막 10연승(종합) 농구&배구 2024.11.29 127
30497 [프로농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2024.11.29 131
열람중 김단비 더블더블…여자농구 우리은행, KB에 5점 차 승 농구&배구 2024.11.29 130
30495 마무리 훈련 마친 프로야구 KIA, 폭설로 귀국 연기…항공편 결항 야구 2024.11.28 159
30494 '얼굴 상처' 과르디올라 감독, 자해 발언 사과…'경솔한 대답' 축구 2024.11.28 204
30493 여자프로골프투어, KLPGA 홍보모델 팬 투표 실시 골프 2024.11.28 20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