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상금왕 람, 1월 두바이에서 새해 첫 대회 출격

뉴스포럼

LIV 골프 상금왕 람, 1월 두바이에서 새해 첫 대회 출격

빅스포츠 0 177 2024.11.29 12:21
권훈기자
욘 람의 스윙.
욘 람의 스윙.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LIV 골프 상금왕에 오른 욘 람(스페인)이 새해 첫 출전 대회로 DP월드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을 선택했다.

람은 내년 1월 16일부터 나흘 동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츠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을 확정했다고 29일 대회조직위원회가 밝혔다.

람의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출전이 주목받는 건 람이 지금까지 한 번도 이 대회에 나온 적이 없기 때문이다.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단골 출전 대회이며 4번이나 우승했다.

올해도 매킬로이는 어김없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다.

람은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관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 벌써 설렌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람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출전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2월 LIV 골프 개막에 앞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는데 가장 적합한 무대로 여긴 때문으로 보인다.

또 라이더컵 출전을 위해서는 부지런히 DP 월드투어 대회에 출전해 포인트를 쌓거나 적어도 단장의 눈에 띄어야 한다.

람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출전은 막혔지만 DP월드투어 회원 자격은 유지하고 있다.

매킬로이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에 람까지 출전을 확정하자 대회조직위원회는 크게 반기는 기색이다.

토너먼트 디렉터인 사이먼 코킬은 "대회 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대결이 이뤄졌다"면서 "팬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의 경기를 보게 됐다"고 기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584 화성FC, 프로축구 입성 앞둬…내년 1월 정기총회서 최종 승인 축구 2024.11.30 179
30583 불붙은 프로배구 상위권 순위 다툼…외국인선수 활약이 변수 농구&배구 2024.11.30 181
30582 '무릎 부상' 엄지성 7주 만에 복귀 눈앞…"주말 경기 출전 가능" 축구 2024.11.30 202
30581 한국대표팀 출신 에드먼, 다저스와 5년 7천400만 달러 연장계약 야구 2024.11.30 189
30580 MLB 올 시즌 약물검사 1만1천609회 시행…양성은 딱 두 건 야구 2024.11.30 194
30579 여자축구대표팀,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 원정서 0-5 대패 축구 2024.11.30 190
30578 맨유 대행 맡았던 판니스텔로이, EPL 레스터시티 감독 부임 축구 2024.11.30 205
30577 KIA 소크라테스, 미국으로 돌아가나…"복수 구단 관심" 야구 2024.11.30 187
30576 K리그1 신인상 받은 '슈퍼루키' 양민혁의 고백 "저 소심합니다" 축구 2024.11.30 169
30575 [프로배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1.30 169
30574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85-79 KCC 농구&배구 2024.11.30 168
30573 [여자농구 인천전적] 하나은행 61-58 신한은행 농구&배구 2024.11.30 156
30572 GS칼텍스 와일러 아킬레스건 파열…실바는 발목 인대 손상 농구&배구 2024.11.30 156
30571 여자농구 하나은행, 신한은행 잡고 6연패 탈출…김정은 19점 농구&배구 2024.11.30 152
30570 울산 3연패 지킨 조현우…골키퍼로 16년 만의 K리그1 MVP 축구 2024.11.30 18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