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새 외국인선수는 니콜리치…소속팀 "이적 제안 수용"

뉴스포럼

우리카드 새 외국인선수는 니콜리치…소속팀 "이적 제안 수용"

빅스포츠 0 155 2024.11.29 12:21

우리카드 아히 교체 선수로 낙점…비자 발급 등 행정절차 진행 중

한국전력 엘리안 교체 선수 후보 이츠추쿠는 합류 어려울 듯

세르비아의 외국인선수 두산 니콜리치
세르비아의 외국인선수 두산 니콜리치

[발리박스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주포' 미힐 아히(26·등록명 아히)의 부상으로 새 외국인선수 영입을 추진한 가운데 대체 선수가 곧 합류할 전망이다.

프랑스 1부리그 소속의 알터나 SPVB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아포짓 스파이커인 두산 니콜리치(21)가 한국 V리그 우리카드로 이적할 계획임을 알렸다.

니콜리치의 이적 제안 수용을 알린 내용
니콜리치의 이적 제안 수용을 알린 내용

[알터나 SPVB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구단은 "니콜리치가 거절할 수 없는 한국(팀)의 제안을 받았다"면서 "유감스럽게도 구단은 새로운 경험을 희망하는 선수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니콜리치에게 '행운을 빈다'면서 니콜리치의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카드는 실제로 리콜리치에 대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니콜리치가 비자 발급이 완료되고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까지 마치면 빠르면 이달 안에 우리카드에 합류할 전망이다.

키 204㎝의 높이를 갖춘 니콜리치는 파워와 후위 공격 능력이 뛰어나다.

우리카드는 맹활약하던 외국인 주포 아히가 왼쪽 발목을 다쳐 6주에서 8주 진단을 받자 대체 선수를 찾아왔다.

부상으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아히
부상으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아히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한국전력이 무릎 부상을 당한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24·등록명 엘리안)의 대체 선수로 낙점했던 나이지리아 출신의 오포라 이츠추쿠(22)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정확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검사 과정에서 이츠추쿠가 어깨 부상을 안고 있어 6주 안팎의 재활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전력이 영입을 추진했던 나이지리아 출신의 이츠추쿠
한국전력이 영입을 추진했던 나이지리아 출신의 이츠추쿠

[발리박스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따라 한국전력은 새로운 외국인선수 찾기에 나설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579 여자축구대표팀,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 원정서 0-5 대패 축구 2024.11.30 189
30578 맨유 대행 맡았던 판니스텔로이, EPL 레스터시티 감독 부임 축구 2024.11.30 201
30577 KIA 소크라테스, 미국으로 돌아가나…"복수 구단 관심" 야구 2024.11.30 185
30576 K리그1 신인상 받은 '슈퍼루키' 양민혁의 고백 "저 소심합니다" 축구 2024.11.30 168
30575 [프로배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1.30 164
30574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85-79 KCC 농구&배구 2024.11.30 166
30573 [여자농구 인천전적] 하나은행 61-58 신한은행 농구&배구 2024.11.30 154
30572 GS칼텍스 와일러 아킬레스건 파열…실바는 발목 인대 손상 농구&배구 2024.11.30 154
30571 여자농구 하나은행, 신한은행 잡고 6연패 탈출…김정은 19점 농구&배구 2024.11.30 151
30570 울산 3연패 지킨 조현우…골키퍼로 16년 만의 K리그1 MVP 축구 2024.11.30 183
30569 부활한 강원FC 이상헌 "퀀텀 점프의 비결? 윤정환 감독님 믿음!" 축구 2024.11.30 173
30568 [여자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1.30 138
30567 K리그2 '최고의 별'은 안양 우승 주역 마테우스…감독상 유병훈 축구 2024.11.30 162
30566 '모마 24점' 현대건설, 도로공사에 3-1 승리…2위 탈환 농구&배구 2024.11.30 132
30565 '선수 폭행' 김승기 감독, 자격정지 2년 징계…소노엔 엄중 경고(종합) 농구&배구 2024.11.30 15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