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세실업[105630]이 13일 여의도 본사에서 국내 미식축구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미식축구협회(KAFA)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세실업과 대한미식축구협회는 앞으로 국내 미식축구 발전을 위해 남녀 국가대표 유니폼 및 단복 지원, 한세실업배 사회인 미식축구 리그 신설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는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의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 플래그 풋볼 올림픽준비위원장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 부회장은 한국 플래그 풋볼 국가대표팀의 성공적인 올림픽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오는 26일 핀란드에서 열리는 '2024 플래그 풋볼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석해 올림픽 준비 위원장으로서 첫 행보에 나선다.
플래드 풋볼은 LA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된다. 플래그 풋볼은 미식축구와 달리 태클이 금지돼 부상 위험이 적은 종목이다.
김 부회장은 "한국 미식축구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 국가대표팀의 첫 올림픽 진출이라는 막중한 사명을 안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과 지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