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정관장-SK전 운영 미숙 인정…심판 징계 등 재발 방지"

뉴스포럼

KBL "정관장-SK전 운영 미숙 인정…심판 징계 등 재발 방지"

빅스포츠 0 182 2024.12.08 00:20
설하은기자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는 유재학 경기본부장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는 유재학 경기본부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유재학 KBL 경기본부장이 19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KBL-미디어 소통간담회에서 몸싸움에 관대한 판정을 일컫는 '하드 콜' 등 심판 판정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1.1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KBL이 안양 정관장과 서울 SK의 맞대결에서 심판진의 경기 운영이 미숙했다고 인정했다.

KBL은 "6일 경기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정관장과 SK 경기의 4쿼터 종료 29.6초를 남긴 시점, 심판이 정상적인 플레이를 중단하고 백코트 바이얼레이션 여부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시행한 데 대해 미숙한 경기 운영과 판정 오류를 인정한다"고 7일 밝혔다.

KBL 경기본부는 경기 영상 분석 결과 심판의 운영이 미숙했다는 점과 그의 판단 착오를 확실히 확인했다며 해당 심판에게는 과오에 맞는 자체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 심판을 대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집중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BL 경기본부는 "심판의 미숙한 경기 운영과 판정을 인정하고, 농구를 사랑하는 팬과 해당 구단에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향후 이 같은 미숙한 운영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086 우리카드, 니콜리치 합류 후 2연승…대한항공까지 잡았다 농구&배구 2024.12.13 199
31085 일본프로축구, 유럽 거점으로 런던에 'J리그 유럽' 설립 축구 2024.12.13 224
31084 대한항공 곽승석, 2경기 연속 리베로 출전…"후위서 좋은 역할" 농구&배구 2024.12.13 187
31083 EPL 승격 도전 셰필드, 2년 만에 골맛 공격수 덕분에 선두 질주 축구 2024.12.13 194
31082 쿄가와·김혜리 WK리그 올해 최고 선수…신인상은 이은영 축구 2024.12.13 185
31081 축구협회장 선거운영위 구성…변호사·교수 등 8명 축구 2024.12.13 199
31080 [여자농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2024.12.13 181
31079 한국전력 새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 출격 임박…ITC 발급 완료 농구&배구 2024.12.13 190
31078 [프로배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2024.12.13 186
31077 버튼·허웅 68점 합작…KCC, 한국가스공사에 22점 차 대승 농구&배구 2024.12.13 177
31076 강원FC '태백산 반달곰' 미드필더 김대우와 재계약 축구 2024.12.13 210
31075 KLPGA 안소현, 월드비전에 난방비 및 후원 물품 전달 골프 2024.12.13 183
31074 여자농구 삼성생명, '외곽포 2개' 선두 BNK에 17점 차 대승 농구&배구 2024.12.13 173
31073 [게시판] 넥센타이어, 바이에른 뮌헨과 마케팅 파트너십 축구 2024.12.13 209
31072 우리카드 파에스 감독 "김지한, 큰 역할…성장하는 모습 보인다" 농구&배구 2024.12.13 17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