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1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첫판서 강호 미국에 1-3 패배

뉴스포럼

U-21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첫판서 강호 미국에 1-3 패배

빅스포츠 0 49 08.08 00:21
득점 후 기뻐하는 U-21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U-21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21세 이하(U-21)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U-21 세계선수권대회 첫판에서 강호 미국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정진 목포여상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1 대표팀은 7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미국에 세트 점수 1-3(17-25 19-25 25-19 20-25)으로 패했다.

이로써 세계랭킹 17위인 우리나라는 세계 6위 미국을 상대로 선전을 펼치고도 1패를 기록했다.

이번 U-21 세계선수권에서는 24개 팀이 여섯팀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4위가 16강에 오른다.

2011년 이후 14년 만에 U-21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크로아티아와 네 장의 16강행 티켓을 다툰다.

우리나라는 높이와 파워에서 우위를 보인 미국을 맞아 초반에 고전했다.

미국과 공방 벌이는 U-21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미국과 공방 벌이는 U-21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첫 세트와 2세트를 17-25와 19-25로 내줘 세트 점수 0-2로 몰린 우리나라는 3세트 들어 거센 반격을 펼쳤다.

우리나라는 성인 대표팀에서 뛰었던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15점·GS칼텍스)와 미들 블로커 김세빈(12점·한국도로공사)을 앞세워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펼친 끝에 결국 25-19로 이겨 한 세트를 만회했다.

그러나 미국은 4세트 들어 초반부터 공세를 펼치며 25-20으로 세트를 가져가 승리를 확정했다.

우리나라는 팀 블로킹 수에서 1-11의 절대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

우리나라는 8일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세계 1위 중국과 2차전을 벌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284 전남 해남서 10월 16∼19일 LPGA 대회 열린다 골프 08.09 58
36283 이현중·유기상 활약…한국 농구, 아시아컵 2차전서 카타르 제압 농구&배구 08.09 59
36282 이수정이 누구?…두 번째 KLPGA 대회 출전서 무명 반란 예고 골프 08.09 60
36281 연장전 끝내기 안타 LG 천성호 "중요한 경기서 성과 내서 기뻐" 야구 08.09 60
36280 한국 오니 살아난 윤이나, 2R 2타 차 선두…36홀 노보기(종합) 골프 08.09 49
36279 잉글랜드 2부 포츠머스, 토트넘 윙어 양민혁 임대 영입 발표 축구 08.09 62
36278 천성호,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LG, 한화 꺾고 2경기 차 1위 야구 08.09 52
36277 정재현, KPGA 챌린지투어 15회 대회 우승 골프 08.09 48
36276 프로야구, 역대 최소 528경기 만에 900만 관중 돌파(종합) 야구 08.09 56
36275 한국 오니 살아난 윤이나, 2라운드 8언더파 맹타…36홀 노보기 골프 08.09 59
36274 [프로축구 중간순위] 8일 축구 08.09 51
36273 "유럽축구연맹, 우크라엔 안 준 연대지원금 러시아엔 175억" 축구 08.09 48
36272 U-21 여자 배구대표팀, 중국에 0-3 완패…세계선수권 2연패 농구&배구 08.08 47
36271 다저스 김혜성·에드먼 '이웃사촌' 손흥민에 "환영합니다" 야구 08.08 49
36270 MLB판 '류-김 대전'…커쇼 vs 셔저, 9일 선발 맞대결 야구 08.08 5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