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 뮌헨, 홍염·불꽃 터뜨린 서포터스 탓 2억 벌금 물어

뉴스포럼

독일 축구 뮌헨, 홍염·불꽃 터뜨린 서포터스 탓 2억 벌금 물어

빅스포츠 0 21 11.13 12:21
안홍석기자
홍염 터뜨린 뮌헨 팬들
홍염 터뜨린 뮌헨 팬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원정 경기에서 홍염을 터뜨린 서포터스 탓에 억대의 벌금 징계를 얻어맞았다.

로이터 통신은 독일축구협회(DFB)가 뮌헨에 15만유로(약 2억25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13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8월 17일 열린 2부 리그 울름과의 2024-2025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경기에서 벌어졌다.

후반전이 시작할 때쯤 뮌헨 서포터스가 70개가 넘는 홍염과 여러 개의 폭죽을 터뜨렸다.

이 때문에 짙은 연기가 그라운드를 뒤덮어 경기가 3분가량 중단됐다.

뮌헨에 부과된 벌금 15만유로 중 5만유로는 DFB의 확인 아래 구단의 보안 체계 강화, 폭력 사태 예방 조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뮌헨 구단은 DFB의 징계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뮌헨은 울름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린 토마스 뮐러를 앞세워 4-0으로 대승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2회전에서도 마인츠에 4-0으로 크게 이긴 뮌헨은 다음달 4일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을 상대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748 ESPN "김혜성 준척급 FA…김하성 물음표 있어도 다년계약 가능" 야구 11.13 20
29747 에콰도르 축구대표 22세 유망주, 교통사고 1개월 만에 사망 축구 11.13 22
열람중 독일 축구 뮌헨, 홍염·불꽃 터뜨린 서포터스 탓 2억 벌금 물어 축구 11.13 22
29745 "주장, 오타니처럼 멋진 한마디"…화기애애한 야구대표팀 회식 야구 11.13 17
29744 녹슬지 않은 김연경, 변함없이 펄펄…"올 시즌엔 걱정했는데" 농구&배구 11.13 12
29743 '아파트 세리머니' 준비한 한국야구, 대만과 프리미어12 첫 경기 야구 11.13 14
29742 '일본 야구 ERA 1위' 쿠바 모이넬로, 한국전 등판 가능성↑ 야구 11.13 16
29741 메이저리그 0승 10패 투수가 FA 시장서 주목…세상에 이런 일이 야구 11.13 12
29740 강원 양민혁,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통산 최다 5번째 수상 축구 11.13 19
29739 kt, FA 심우준 보상선수로 한화 우완투수 한승주 지명 야구 11.13 14
29738 '팀내 경쟁' 강조하는 홍명보 감독…예측 어려워진 '선발 출전' 축구 11.13 18
29737 사상 첫 50-50 달성 오타니, 역대 두 번째 양대리그 MVP 도전장 야구 11.13 17
29736 50-50 오타니·58홈런 저지, 나란히 MLB 실버슬러거 수상 야구 11.13 15
29735 1R 마친 프로배구 공격 타이틀 경쟁 점화…'외국인 잔치' 농구&배구 11.13 11
29734 박동원 "이틀간 메시지에 답 없던 장현식, 진짜 LG 올 줄이야" 야구 11.13 1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