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시간' 돌아온다…2025 MLB 시범경기 일정 확정

뉴스포럼

'이정후의 시간' 돌아온다…2025 MLB 시범경기 일정 확정

빅스포츠 0 100 08.16 12:20
포즈 취하는 이정후
포즈 취하는 이정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와 아들 이정후가 2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와 포구를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6.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첫 시즌을 부상으로 아쉽게 마감한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간이 돌아온다.

MLB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2025시즌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시범경기 첫판은 내년 2월 21일 시카고 컵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다.

컵스와 다저스는 내년 3월 19일과 20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릴 MLB 도쿄 시리즈 2경기를 통해 일찍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MLB 30개 구단이 일제히 경기를 치르는 첫 날짜는 내년 2월 23일이며,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샌프란시스코는 총 31차례 시범경기를 치르고, 내년 3월 28일 신시내티 레즈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벌인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는 37경기에서 타율 0.262, 2홈런, 8타점을 남기고 수비 도중 어깨를 다쳐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했다.

지난 6월 왼쪽 어깨를 수술한 이정후는 현재 재활 훈련을 소화 중이며, 내년 시범경기부터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천300만 달러(약 1천543억원)짜리 계약을 체결했던 이정후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펼쳐야 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625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유력…북중미 월드컵까지 축구 08.16 128
열람중 '이정후의 시간' 돌아온다…2025 MLB 시범경기 일정 확정 야구 08.16 101
25623 MLB 사무국, '선발 투수 6이닝 의무 투구' 도입 검토 야구 08.16 104
25622 포항서도 프로야구 경기…20일부터 삼성·두산 3연전 야구 08.16 97
25621 "빌린 돈 내놔" 친구 살해한 전직 야구선수 2심 징역 18년 야구 08.16 102
25620 김아림, LPGA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첫날 공동 2위 골프 08.16 111
25619 홍명보호 '박건하·김동진·김진규' 내국인 코치진 구성 완료 축구 08.16 129
25618 K리그1 대전 영건 윤도영, 17세에 프로 계약 '골인' 축구 08.16 128
25617 '황인범 4호 도움+설영우 풀타임' 즈베즈다 3연승 선두 질주 축구 08.16 151
25616 홍현석 헨트 vs 고영준 파르티잔…UECL 본선행 외나무다리 대결 축구 08.16 136
25615 겸손한 KIA 김도영 "그냥 30홈런 중 하나…오늘만 좋아할게요" 야구 08.16 123
25614 [프로야구] 16일 선발투수 야구 08.16 120
25613 '데뷔전 득점포'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에 있으면 한계는 없어" 축구 08.16 140
25612 KIA 김도영,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키움전 투런포(종합) 야구 08.16 120
25611 이범호 KIA 감독 "정해영, 3연투는 안 돼…마무리 보호 필요" 야구 08.16 11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