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박건하·김동진·김진규' 내국인 코치진 구성 완료

뉴스포럼

홍명보호 '박건하·김동진·김진규' 내국인 코치진 구성 완료

빅스포츠 0 129 08.16 12:20
안홍석기자

16일 K리그1 경기 관전으로 업무 시작…홍명보 서울·박건하 대구행

왼쪽부터 박건하, 김동진, 김진규 코치
왼쪽부터 박건하, 김동진, 김진규 코치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홍명보호 한국 축구대표팀이 내국인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박건하(53) 전 수원 삼성 감독, 김동진(42) 킷치(홍콩) 감독대행, 김진규(39) FC서울 전력강화실장을 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임시 감독 체제로 치러진 지난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국, 싱가포르와 2연전 당시 대표팀과 함께 한 양영민(50) 골키퍼 코치와 이재홍(41), 정현규(37) 피지컬 코치도 합류해 홍명보 감독을 돕는다.

박건하 코치는 당초 '수석코치' 직함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현재 막바지 협상 중인 외국인 코칭스태프는 내주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수석코치 자리는 외국인 코치 인선이 완료되면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이랜드, 수원 감독을 지낸 베테랑 지도자인 박 코치는 홍 감독과 인연이 깊다.

박건하 코치
박건하 코치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1~2012년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던 홍 감독을 보좌해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홍 감독이 A대표팀을 맡아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도전하는 과정에도 함께했다.

박 코치는 지난 6월 월드컵 2차 예선 때 대표팀에 수석 코치로 합류한 바 있다.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한 김동진 코치는 2000년 FC서울의 전신인 LG 치타스에서 프로 데뷔한 뒤 제니트(러시아), 항저우(중국), 무앙통(태국), 이랜드 등에서 활약했다.

2018년 킷치에서 은퇴한 이후에는 이곳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다.

김진규 코치는 선수 시절 각급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주장을 맡으며 리더십을 발휘해온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으로, 2017년 은퇴 후 서울에서 코치, 감독대행, 전력강화실장 등 다양한 보직을 맡았다.

신임 코치들은 16일 K리그1 27라운드 경기 관전으로 대표팀 첫 행보를 시작한다.

홍 감독은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가 오후 7시 30분 킥오프하는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본다.

박 코치는 대구로 내려가 같은 시각에 시작하는 대구FC와 김천 상무의 경기를 관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625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유력…북중미 월드컵까지 축구 08.16 128
25624 '이정후의 시간' 돌아온다…2025 MLB 시범경기 일정 확정 야구 08.16 101
25623 MLB 사무국, '선발 투수 6이닝 의무 투구' 도입 검토 야구 08.16 104
25622 포항서도 프로야구 경기…20일부터 삼성·두산 3연전 야구 08.16 97
25621 "빌린 돈 내놔" 친구 살해한 전직 야구선수 2심 징역 18년 야구 08.16 102
25620 김아림, LPGA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첫날 공동 2위 골프 08.16 111
열람중 홍명보호 '박건하·김동진·김진규' 내국인 코치진 구성 완료 축구 08.16 130
25618 K리그1 대전 영건 윤도영, 17세에 프로 계약 '골인' 축구 08.16 128
25617 '황인범 4호 도움+설영우 풀타임' 즈베즈다 3연승 선두 질주 축구 08.16 152
25616 홍현석 헨트 vs 고영준 파르티잔…UECL 본선행 외나무다리 대결 축구 08.16 136
25615 겸손한 KIA 김도영 "그냥 30홈런 중 하나…오늘만 좋아할게요" 야구 08.16 123
25614 [프로야구] 16일 선발투수 야구 08.16 120
25613 '데뷔전 득점포'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에 있으면 한계는 없어" 축구 08.16 141
25612 KIA 김도영,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키움전 투런포(종합) 야구 08.16 120
25611 이범호 KIA 감독 "정해영, 3연투는 안 돼…마무리 보호 필요" 야구 08.16 11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