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장지탁 단장 선임…"KBL 대표 구단으로 성장할 것"

뉴스포럼

프로농구 SK, 장지탁 단장 선임…"KBL 대표 구단으로 성장할 것"

빅스포츠 0 264 2024.12.17 00:21
설하은기자
장지탁 SK 단장
장지탁 SK 단장

[서울 S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장지탁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SK 구단은 "2024년 정기 인사에 따라 장지탁 부단장이 새 단장이 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장 신임 단장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신세기통신에 입사했다.

그는 1999년 신세기 빅스 창단 멤버로 스포츠와 인연을 맺었고 25년간 SK 농구단 운영팀장, 사무국장, 부단장을 두루 거쳤다.

스포테인먼트를 내세운 마케팅으로 SK를 KBL 최고의 흥행 구단으로 변화시켰다.

문경은 전 감독과 전희철 감독 체제에서 SK를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 세 차례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어 명문 구단의 기틀을 마련했다.

장 단장은 2022년부터는 SK텔레콤 스포츠기획팀장을 겸임하며 대한펜싱협회 후원과 국가대표 및 유망주 선수 후원, 골프대회 총괄 업무를 맡았다.

우리나라 스포츠 선수들이 기업 후원을 받아 세계적인 기량을 갖추도록 스포츠 균형발전의 토대를 다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장지탁 신임 단장은 "오경식 전임 단장이 이룬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SK를 KBL 대표 구단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선수단과 가족, 팬 모두가 행복한 구단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경식 전임 단장은 대한펜싱협회 부회장을 맡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306 [프로배구 전적] 18일 농구&배구 2024.12.19 226
31305 첫 유소년 캠프 여는 류현진 "선수 성장 밑거름이 되길 희망" 야구 2024.12.19 237
31304 KLPGA, 제빵 봉사활동…임희정·한진선·리슈잉 동참 골프 2024.12.19 216
31303 프로농구 LG 유기상, 데뷔 2년 만에 올스타 최다 득표 농구&배구 2024.12.19 182
31302 올스타 3팀+라이징 1팀…NBA 올스타전 '4팀 토너먼트'로 개최 농구&배구 2024.12.19 231
31301 감독 데뷔승 김태술 "뼈를 깎는 고통…정말 좋은 팀 만들겠다" 농구&배구 2024.12.19 239
31300 '불법촬영' 황의조, 내년 2월로 선고 연기…징역 4년 구형 축구 2024.12.18 279
31299 4조원 투자받은 PGA 투어 "최고경영자 모십니다" 골프 2024.12.18 348
31298 볼빅, '핑크 볼' 수익금 유방암건강재단에 기부 골프 2024.12.18 276
31297 프로야구 LG, 샐러리캡 초과로 야구 발전기금 12억원 납부 야구 2024.12.18 235
31296 솔라고 골프&리조트, 태안군에 장학금·후원금 1억원 전달 골프 2024.12.18 255
31295 [스포츠10대뉴스] ③홍명보 선임 공정성 논란…반대여론에도 4선 나선 정몽규 축구 2024.12.18 278
31294 K리그2 이랜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유스 국제 프로젝트' 축구 2024.12.18 255
31293 소토 보낸 양키스, 벨린저 영입…컵스, 연봉 72억원 지원 야구 2024.12.18 301
31292 [스포츠10대뉴스] ⑩54세 최경주, KPGA 투어 최고령 챔피언 신기록 골프 2024.12.18 25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