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재·오누아쿠 17점…프로농구 DB, kt에 6점 차 승리

뉴스포럼

강상재·오누아쿠 17점…프로농구 DB, kt에 6점 차 승리

빅스포츠 0 242 2024.12.17 00:20
설하은기자
DB 강상재
DB 강상재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나란히 17점을 기록한 강상재와 치나누 오누아쿠의 활약 속에 연승을 달렸다.

DB는 16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수원 kt를 72-66으로 꺾었다.

연승을 달린 DB는 8승 10패를 기록, 단독 6위가 됐다. 5위 부산 KCC와는 1경기 차다.

4위 kt는 10승 8패가 됐다.

DB는 전반을 45-32로 앞선 채 마쳤으나 3쿼터에서 7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kt의 추격을 허용했다.

DB는 3쿼터 초반 kt 한희원과 레이션 해먼즈에게 외곽포 4방을 얻어 맞았다.

반면 야투 성공은 단 2개에 그쳤고 실책을 6개나 쏟아내며 자멸했다.

결국 리드를 잃고 3점 차로 뒤진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선 DB는 다시 집중력을 끌어 모았다.

시소게임을 펼치던 두 팀의 희비는 경기 종료 약 3분여 전에야 갈렸다.

2분 44초를 남기고 이선 알바노의 득점으로 66-66 동점을 만든 DB는 오누아쿠의 블록으로 kt의 공격을 차단한 데 이어 강상재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종료 1분 2초 전엔 오누아쿠의 자유투가 림을 갈랐고, 경기 종료 직전 알바노의 자유투까지 두 방도 림을 갈라 DB가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쟁취했다.

DB의 강상재는 17점 7리바운드, 오누아쿠는 17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kt에서는 해먼즈가 22점 11리바운드, 한희원이 3점포 4개로 12점을 기록했다.

kt는 외곽포 12방을 꽂아 넣었으나 필드골 성공률이 32%에 그친 게 뼈아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306 [프로배구 전적] 18일 농구&배구 2024.12.19 228
31305 첫 유소년 캠프 여는 류현진 "선수 성장 밑거름이 되길 희망" 야구 2024.12.19 238
31304 KLPGA, 제빵 봉사활동…임희정·한진선·리슈잉 동참 골프 2024.12.19 217
31303 프로농구 LG 유기상, 데뷔 2년 만에 올스타 최다 득표 농구&배구 2024.12.19 182
31302 올스타 3팀+라이징 1팀…NBA 올스타전 '4팀 토너먼트'로 개최 농구&배구 2024.12.19 232
31301 감독 데뷔승 김태술 "뼈를 깎는 고통…정말 좋은 팀 만들겠다" 농구&배구 2024.12.19 240
31300 '불법촬영' 황의조, 내년 2월로 선고 연기…징역 4년 구형 축구 2024.12.18 281
31299 4조원 투자받은 PGA 투어 "최고경영자 모십니다" 골프 2024.12.18 349
31298 볼빅, '핑크 볼' 수익금 유방암건강재단에 기부 골프 2024.12.18 277
31297 프로야구 LG, 샐러리캡 초과로 야구 발전기금 12억원 납부 야구 2024.12.18 236
31296 솔라고 골프&리조트, 태안군에 장학금·후원금 1억원 전달 골프 2024.12.18 255
31295 [스포츠10대뉴스] ③홍명보 선임 공정성 논란…반대여론에도 4선 나선 정몽규 축구 2024.12.18 278
31294 K리그2 이랜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유스 국제 프로젝트' 축구 2024.12.18 256
31293 소토 보낸 양키스, 벨린저 영입…컵스, 연봉 72억원 지원 야구 2024.12.18 303
31292 [스포츠10대뉴스] ⑩54세 최경주, KPGA 투어 최고령 챔피언 신기록 골프 2024.12.18 25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