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동아시아 슈퍼리그서 히로시마에 2점 차 승리

뉴스포럼

프로농구 kt, 동아시아 슈퍼리그서 히로시마에 2점 차 승리

빅스포츠 0 146 2024.12.05 00:22
최송아기자

지난 시즌 KBL 챔피언 KCC는 일본 류큐에 져 3연패

kt 박지원의 슛
kt 박지원의 슛

[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 일본의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를 따돌리고 2승째를 챙겼다.

kt는 4일 경기도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EASL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80-78로 이겼다.

10월 2일 1차전에서 산미겔 비어먼(필리핀)을 꺾은 뒤 10월 23일 2차전에선 타오위안(대만)에 졌던 kt는 반등에 성공하며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 조에선 타오위안이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kt와 히로시마가 2승 1패로 뒤를 잇고 있다.

동아시아 농구 클럽 대항전인 EASL에는 10개 팀이 출전,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3쿼터까지 59-61로 밀린 뒤 4쿼터에도 접전을 이어가던 kt는 71-71에서 레이션 해먼즈의 3점 플레이, 박지원의 자유투 1득점에 힘입어 2분 33초를 남기고 4점 차로 달아났다.

히로시마는 1분 3초를 남기고 77-75로 쫓겼지만, 53초 전 박지원의 레이업, 49초 전 한희원의 자유투 1점에 힘입어 다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해먼즈가 23점 14리바운드, 박준영이 20점 5리바운드, 박지원이 13점 5어시스트, 한희원이 12점에 스틸 5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지난 시즌 국내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kt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던 부산 KCC는 류큐 골든킹스(일본)와의 원정 경기에서 82-91로 져 3연패에 빠져 B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디온테 버튼이 38점을 폭발했으나 승리로 연결 짓지 못했다.

잭 쿨리가 29점 18리바운드, 지난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었던 케베 알루마가 26점 10리바운드를 올린 류큐는 3연승으로 조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815 [프로배구 전적] 5일 농구&배구 2024.12.06 157
30814 대어 놓친 김호철 감독 "선수들, 안아주고 싶을 정도로 잘했다" 농구&배구 2024.12.06 175
30813 프로야구 두산, 팬과 함께 소외계층 위해 연탄 5천장 배달 야구 2024.12.06 158
30812 '김연경 28점' 흥국생명, 리버스 스윕…기업은행 꺾고 12연승 농구&배구 2024.12.06 138
30811 '데뷔전 29점, 19주년에는 28점' 김연경 "오래 하긴 했네요" 농구&배구 2024.12.06 127
30810 레이커스, 역대 최악 2연패…마이애미에 41점 차 대패 농구&배구 2024.12.06 128
30809 비상계엄 후폭풍…강원 카퍼레이드·접경지 포사격 훈련 취소 축구 2024.12.06 153
30808 [여자농구 인천전적] 신한은행 62-48 하나은행 농구&배구 2024.12.06 141
30807 '황희찬 33분' 울버햄프턴, 에버턴에 대패…도슨 '멀티 자책골' 축구 2024.12.05 166
30806 '오현규 선발' 헹크, 연장 승부 끝에 벨기에컵 8강 진출 축구 2024.12.05 236
30805 최향남 101달러·류현진 2천573만달러…한국 선수 포스팅 도전사 야구 2024.12.05 179
30804 '배구여제' 김연경, 올스타 최다득표 이어 역대 베스트 7 예약 농구&배구 2024.12.05 165
30803 피나우 "LIV 이적설은 사실무근…부상 탓에 출전 못 해" 골프 2024.12.05 164
30802 3년 만에 허물어지는 '성담장'…사직구장 펜스 원상복구 야구 2024.12.05 183
30801 프로야구 키움, 삼성 출신 베테랑 투수 장필준 영입 야구 2024.12.05 17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