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장지탁 단장 선임…"KBL 대표 구단으로 성장할 것"

뉴스포럼

프로농구 SK, 장지탁 단장 선임…"KBL 대표 구단으로 성장할 것"

빅스포츠 0 258 2024.12.17 00:21
설하은기자
장지탁 SK 단장
장지탁 SK 단장

[서울 S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장지탁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SK 구단은 "2024년 정기 인사에 따라 장지탁 부단장이 새 단장이 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장 신임 단장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신세기통신에 입사했다.

그는 1999년 신세기 빅스 창단 멤버로 스포츠와 인연을 맺었고 25년간 SK 농구단 운영팀장, 사무국장, 부단장을 두루 거쳤다.

스포테인먼트를 내세운 마케팅으로 SK를 KBL 최고의 흥행 구단으로 변화시켰다.

문경은 전 감독과 전희철 감독 체제에서 SK를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 세 차례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어 명문 구단의 기틀을 마련했다.

장 단장은 2022년부터는 SK텔레콤 스포츠기획팀장을 겸임하며 대한펜싱협회 후원과 국가대표 및 유망주 선수 후원, 골프대회 총괄 업무를 맡았다.

우리나라 스포츠 선수들이 기업 후원을 받아 세계적인 기량을 갖추도록 스포츠 균형발전의 토대를 다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장지탁 신임 단장은 "오경식 전임 단장이 이룬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SK를 KBL 대표 구단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선수단과 가족, 팬 모두가 행복한 구단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경식 전임 단장은 대한펜싱협회 부회장을 맡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340 소토 놓친 후 폭풍 선수 영입 양키스, 내년 초 사사키 만난다 야구 2024.12.19 254
31339 교체 투입 이강인, 역전 결승포 도움…PSG, AS모나코에 4-2 승 축구 2024.12.19 268
31338 레알 마드리드, 파추카 3-0 제압…인터콘티넨털컵 우승(종합) 축구 2024.12.19 259
31337 수비·리시브 거뜬한 198㎝ 부키리치…정관장 쌍포 시너지 효과 농구&배구 2024.12.19 249
31336 '여자배구 득점 1위' IBK 빅토리아 "내가 할 일을 했을 뿐" 농구&배구 2024.12.19 243
31335 한국프로골프협회 임원, 사무국 직원에 가혹행위 의혹 골프 2024.12.19 250
31334 두산, 외국인 투수 해치와 계약 포기…좌완 잭 로그 영입할 듯 야구 2024.12.19 240
31333 레알 마드리드, 파추카 3-0 제압…인터콘티넨털컵 우승 축구 2024.12.19 297
31332 오지환 등 LG 선수 4명, 재능기부 및 기부용품 전달 야구 2024.12.19 239
31331 김상식의 베트남, 필리핀과 1-1 무승부…미쓰비시컵 준결승 눈앞 축구 2024.12.19 266
31330 IBK 김호철 감독도 조심스러운 이소영 공격…"본인 의지에 달려" 농구&배구 2024.12.19 256
31329 [프로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4.12.19 259
31328 [프로농구 고양전적] 소노 75-58 kt 농구&배구 2024.12.19 173
31327 라미레스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KB손보 감독 '겸직' 무산(종합2보) 농구&배구 2024.12.19 272
31326 [동아시아농구 전적] KCC 72-68 메랄코 볼츠 농구&배구 2024.12.19 26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