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뉴캐슬 완파 리그컵 결승행…'사제의 연' 아스널과 격돌

뉴스포럼

맨시티, 뉴캐슬 완파 리그컵 결승행…'사제의 연' 아스널과 격돌

빅스포츠 0 19 02.05 12:20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마르무시 멀티골로 3-0 승리…1, 2차전 합계 5-1 압승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사단 코치였던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과 지략대결

맨시티 3번째 골 넣은 라인더르스(왼쪽 아래)와 어시스트한 세메뇨(위)
맨시티 3번째 골 넣은 라인더르스(왼쪽 아래)와 어시스트한 세메뇨(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완파하고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 진출해 사령탑 간 '사제의 연'으로 얽힌 아스널과 우승을 다툰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오마르 마르무시의 멀티골을 앞세워 뉴캐슬에 3-1로 승리했다.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맨시티는 합계 5-1로 크게 앞서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첼시를 합계 4-2로 물리친 아스널과 3월 23일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판으로 우승컵의 주인을 가리게 됐다.

멀티골 넣은 마르무시
멀티골 넣은 마르무시

[EPA=연합뉴스]

맨시티는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아스널은 1992-1993시즌 이후 33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1승만 더 올리면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두 팀의 대결은 사령탑 간의 '사제 인연'으로도 눈길을 끈다.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구단에 부임할 때 막 현역에서 은퇴한 미켈 아르테타 현 아스널 감독을 코치로 영입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에서 코치, 수석코치로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하며 리그 연속 우승(2017-2018, 2018-2019)과 2018-2019시즌 트레블(3관왕)에 이바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애제자'였던 아르테타 감독은 '호랑이 새끼'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왼쪽)과 아르테타 감독
과르디올라 감독(왼쪽)과 아르테타 감독

[EPA=연합뉴스]

2019년 아스널 사령탑에 오른 아르테타 감독은 2003-2004시즌에 마지막으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섰던 아스널을 다시 우승권에서 경쟁하는 팀으로 업그레이드해놨다.

올 시즌엔 맨시티보다 나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아스널은 올 시즌 EPL에서 맨시티에 승점 6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모든 컵 대회에서 생존해 '쿼드러플'(4관왕)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다만, 모든 대회에서 생존한 건 맨시티도 마찬가지다.

맨시티는 이날 전반 7분 만에 마르무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마르무시가 왼쪽에서 티자니 라인더르스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장면은 일품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맨시티는 전반 29분 앙투안 세메뇨의 크로스에 이은 마르무시의 헤더로 한 발 더 달아났다.

세메뇨의 광속 드리블
세메뇨의 광속 드리블

[로이터=연합뉴스]

세메뇨의 크로스를 키어런 트리피어가 걷어낸다는 것이 높이 튀어 올랐고, 이를 마르무시가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 골대를 갈랐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6천500만 파운드(1천300억원)라는 거액에 맨시티에 합류한 세메뇨는 전반 32분 라인더르스의 팀 3번째 골까지 도우며 제 몫을 다했다.

뉴캐슬은 후반 18분 안토니 엘랑가의 골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이미 1, 2차전 합계에서 4점 차로 밀려 패색이 짙은 상황이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539 EU 스포츠 수장, "러 국제대회 복귀" FIFA회장에 '옐로카드' 축구 00:20 6
41538 프로야구 한화, FA 손아섭과 1년 1억원에 재계약 야구 00:20 6
41537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 베식타시로 이적…이적료 240억원 축구 02.05 18
41536 세라젬, 리디아 고와 파트너십 연장…글로벌 마케팅 전개 골프 02.05 18
41535 남자배구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 봄배구 해결사 역할 할까 농구&배구 02.05 18
41534 프로농구 4라운드 MVP에 SK 워니…통산 4번째 수상 농구&배구 02.05 19
41533 NBA 댈러스 데이비스 '충격의 트레이드' 1년 만에 워싱턴으로 농구&배구 02.05 17
41532 '1968년 WS 3경기 완투승' 철완 롤리치 85세로 별세 야구 02.05 19
41531 야구 WBC 대표팀 명단 6일 발표…한국계 위트컴 등 발탁 가능성 야구 02.05 20
열람중 맨시티, 뉴캐슬 완파 리그컵 결승행…'사제의 연' 아스널과 격돌 축구 02.05 20
41529 안병훈, LIV 골프 개막전 첫날 5언더파 공동 4위 골프 02.05 19
41528 오타니·바자나 뜬다… WBC 한국 경쟁국에 빅리거 대거 합류 야구 02.05 22
41527 세미프로축구 K3·K4 챔피언십 신설…우승 상금 3천만원 축구 02.05 9
41526 '아시아 제패' U-17 여자배구 선수들, 세계 대회 4강 노린다 농구&배구 02.05 9
41525 '신인 감독' 김연경, 몽골배구협회 초청으로 몽골 방문 농구&배구 02.05 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