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펄펄·이강인 부상…홍명보 "몸상태 유지 중요한 시기"

뉴스포럼

이재성 펄펄·이강인 부상…홍명보 "몸상태 유지 중요한 시기"

빅스포츠 0 29 12.19 18:20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월드컵 앞두고 선수 혹사당하면 안 돼…소속팀과 소통하겠다"

"월드컵의 해 시작…대표팀 많은 성원 부탁"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홍명보장학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선수들의 몸 상태 유지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소속팀과 잘 소통하겠습니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반년 앞둔 시점, 선수들의 몸 관리를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홍 감독은 19일 경기도 성남의 더블트리 바이 힐튼호텔에서 열린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났다.

최근 이재성(마인츠)이 강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멋진 헤더골을 넣는 등 유럽파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홍 감독은 이와 관련해 소속팀과 대표팀 간 소통이 선수 몸 관리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재성 선수는 10월, 11월 A매치 때 구단에서 출전 시간을 조금 (줄여달라는) 부탁을 했는데, 우리는 그것보다 훨씬 더 적게 출전시켰다"면서 "그 결과 지금 아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내년 5월에 이재성 선수가 마인츠에서 많은 경기를 해서, 혹사를 당해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우리에게 굉장히 안 좋을 것"이라면서 "그래서 더더욱 소속팀, 선수와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에서 안 좋은 소식도 들려왔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쳤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몇 주는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홍 감독은 "어제 이강인 선수가 부상을 당해 휴식이 필요해졌다. 내년 5월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선 직전 기존 선수가 다치는 등 돌발상황이 벌어진다면 '깜짝 선발'도 가능하다고 홍 감독은 말했다.

그는 "1년여 동안 많은 선수의 정보를 확보했다. 또 유럽의 몇몇 어린 선수들이 아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그런 선수가 5월에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그 선수에게 월드컵 갈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홍명보장학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 감독은 월드컵 조추첨식 뒤 코치진, 스태프와 함께 결전지 멕시코의 베이스캠프를 둘러봤다.

이제 베이스캠프 후보를 정해 FIFA에 내년 1월 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홍 감독은 "(경기장이) 고지대인 것이 가장 이슈"라면서 "과학적으로 디테일하게 접근해야 한다. 고지대에 너무 오래 있으면 피로감도 있을 수 있다. 전문가들과 미팅하고 있다. 또 선수들이 가장 좋은 타이밍에 (베이스캠프에) 들어가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날짜를 지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3월 유럽 원정으로 치를 평가전 2연전 상대 중 하나로 일단 오스트리아가 확정됐다.

홍 감독은 남은 한 팀을 물색하는 작업과 관련해서는 "강팀이면 좋겠지만, 조별리그 상대 중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있기 때문에 유연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아공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리는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한다.

`; } // 3. GPT 광고 호출 로직 실행 // (제공해주신 스크립트 로직을 여기에 포함) function callPassback() { // make here the action to operate when slot is empty console.log('call passback'); } var bannerSlot; googletag.cmd.push(function() { bannerSlot = googletag.defineSlot('/22996174068,21961356670/ca-pub-2917775418894286-tag/HLB_yna.co.kr_mobileweb_display_300x250', [[300,250]], 'div-gpt-ad-202511051354199-220') .setTargeting('refresh', 'true') .addService(googletag.pubads()); googletag.pubads().enableSingleRequest(); // 슬롯 렌더링 종료 이벤트 (광고 없음 체크) googletag.pubads().addEventListener('slotRenderEnded', (event) => { if (event.slot === bannerSlot && event.isEmpty) callPassback(); }); // 뷰러블 이벤트 및 리프레시 로직 googletag.pubads().addEventListener('impressionViewable', (event) => { var slot = event.slot; if (slot.getTargeting('refresh').indexOf('true') > -1) { setTimeout(() => { googletag.pubads().refresh([slot]); }, 60 * 1000); } }); googletag.pubads().set("page_url", "https://www.yna.co.kr/"); googletag.enableServices(); googletag.display('div-gpt-ad-202511051354199-220'); }); } }; // SUEZ 광고 호출 SuezJS.loadAd({ divid : "suez-24624", publisherid: "30BL", inventoryid: 24624 }, callbackSuezAd);

홍 감독은 "분석관이 모로코에 가서 (남아공의) 경기를 볼 계획이다. 포메이션이라든지, 경기 스타일이라든지 알아보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출전하는 선수 중 월드컵에 몇 명이나 나올 것인지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월드컵을 앞두고는 대표팀이 국내에서 출정식과 평가전을 치른 뒤 본선 개최지로 이동했다.

그러나 이번엔 출정식 등 없이 곧바로 멕시코 현지에서 대회 준비를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홍 감독은 "우리가 A조여서 훈련할 수 있는 날짜가 18일 정도밖에 없다. 고지대 적응이 중요하다. 아직 결정하지는 않았으나 협회와 논의를 좀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월드컵의 해가 시작된다. 선수단이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또 강팀을 상대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잘 준비하겠다. 대표팀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329 태국 콩끄라판, KLPGA 드림 윈터투어 대만 대회 우승 골프 12.20 10
40328 KBO, 피치클록 주자 없을 때 18초·있을 땐 23초로 '2초'씩 당겨 야구 12.20 11
40327 황재균, 20년 프로 생활 마감…"행복한 야구 선수였다"(종합) 야구 12.20 11
40326 [프로배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12.20 12
40325 [게시판] 부산은행, 유소년 야구발전 후원금 3천만원 전달 야구 12.20 13
40324 인쿠시, 인상적인 V리그 신고식…수비에선 약점 보완 필요 농구&배구 12.20 12
40323 미국 기자 "송성문, MLB 샌디에이고와 3년 192억원에 입단 합의"(종합) 야구 12.20 13
40322 서정원 감독, 5년 지휘 청두와 결별…중국 잔류냐, K리그 복귀냐 축구 12.20 10
40321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노리는 송성문, 미국 출국 야구 12.20 10
40320 알바노 부진하니 엘런슨 폭발…프로농구 DB, kt전 6연패 탈출 농구&배구 12.20 10
40319 2026 프로야구 3월 28일 팡파르…잠실 개막전 '김현수 더비' 야구 12.20 10
40318 [프로농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12.20 11
40317 '24년 선행' 홍명보재단, 축구 꿈나무 20명 장학금 수여 축구 12.19 28
열람중 이재성 펄펄·이강인 부상…홍명보 "몸상태 유지 중요한 시기" 축구 12.19 30
40315 메시 vs 야말 첫 대결…아르헨-스페인, 내년 3월 카타르서 격돌 축구 12.19 4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