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강등' 수원FC, 재단 이사장 이하 이사회 전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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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강등' 수원FC, 재단 이사장 이하 이사회 전원 사임

빅스포츠 0 18 12.1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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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하는 수원FC
아쉬워하는 수원FC

(수원=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수원FC와 부천FC의 경기. 2대3으로 지며 K리그2 강등이 확정된 수원FC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5.1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져 다음 시즌 K리그2로 강등된 수원FC의 이사회가 전원 사임했다.

수원FC는 11일 "전날 긴급 이사회를 통해 K리그2 강등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이사장 이하 이사회 전원이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만간 정식 사임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사임서를 제출하면 수용 여부에 상관없이 사임한 것으로 간주된다.

강문식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회 전원은 "구단 고위층은 누구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이사회부터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모두 물러나는 것이 맞는다는 의견을 모아 전원 사임을 결정했다"고 했다.

또 "(강등에 따른 사임 결정을) 구단이 장기적인 구조 개선과 재창단 수준으로 쇄신하는 전환점으로 삼아, 수원FC가 하루빨리 K리그1 무대로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수원FC는 지난 5일 부천FC와의 승강 PO 1차전에서 0-1로 진 뒤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2-3으로 무릎을 꿇어 1, 2차전 합계 2-4로 패배, K리그2 강등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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