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사라진 이정후, 5일 만에 다시 결장…살아난 듯했는데

뉴스포럼

바람처럼 사라진 이정후, 5일 만에 다시 결장…살아난 듯했는데

빅스포츠 0 14 07.08 00: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6)가 5일 만에 다시 결장했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교체 출전도 하지 않았다.

이정후가 결장한 건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5경기 만이다.

이날 애슬레틱스는 왼손 투수 제이컵 로페스를 선발로 내세웠고,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중견수로 좌타자 이정후 대신 오른손 타자 루이스 마토스를 기용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뺀 건 플래툰 시스템(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출전 선수를 결정하는 전략)의 영향은 아니다.

이정후는 올 시즌 왼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53,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40의 성적을 냈다.

지난 2일 애리조나전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을 때도 상대 선발은 오른손 투수였다.

이정후는 6월 한 달간 1할대 타율을 기록하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었으나 7월 이후엔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 이날 경기 결장 배경에 더욱 의문이 든다.

그는 3일 애리조나전에서 3안타 경기를 펼쳤고, 4일 애리조나 전과 6일 애슬레틱스전에서도 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243(325타수 79안타), 6홈런, 36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6-2로 승리했다. 이정후를 대신해 6번 타자 중견수로 나선 마토스는 5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278 V리그 챔피언 현대캐피탈, 퓨처스 챔프전 조별리그 전승 농구&배구 07.08 11
35277 KLPGA, 샴발라 골프앤리조트·SBS골프 클래식 조인식 개최 골프 07.08 15
35276 홍명보호, 동아시안컵 중국전 3-0 쾌승…이동경·주민규 골 맛 축구 07.08 12
35275 2선 자리 도전하는 이동경…황금 왼발로 눈도장 '쾅' 축구 07.08 15
35274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한국잔디연구소 권역별 거점 체계 운영 골프 07.08 14
35273 '마지막이란 각오' 주민규 "언제 사라져도 이상할 게 없는 나이" 축구 07.08 16
35272 PGA 투어 존디어클래식 우승 캠벨, 세계랭킹 60계단 올라 55위 골프 07.08 12
35271 전 야구선수 장원삼, 숙취 운전 사고로 벌금 700만원 야구 07.08 15
열람중 바람처럼 사라진 이정후, 5일 만에 다시 결장…살아난 듯했는데 야구 07.08 15
35269 프로야구 각 구단, 마지막 3연전 앞두고 선발 투수 대거 말소 야구 07.08 15
35268 IBK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8일 개막 농구&배구 07.08 8
35267 '황금 왼발' 이동경 "월드컵은 꿈…기회 주신 만큼 최선을" 축구 07.08 12
35266 최동원기념사업회, 송월타올배 부울경 리틀야구대회 개최 야구 07.08 14
35265 '중국전 쾌승' 홍명보 "스리백, 월드컵 본선서 플랜 A 될 수도" 축구 07.08 12
35264 [율곡로] 센터라인의 중요성 야구 07.07 1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