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구, 세징야·에드가와 재계약 '2025년도 함께 한다!'

뉴스포럼

K리그1 대구, 세징야·에드가와 재계약 '2025년도 함께 한다!'

빅스포츠 0 187 2024.12.10 12:21
이영호기자
세징야
세징야

[대구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브라질 듀오' 세징야(35), 에드가(37)와 2025년 시즌을 함께 하기로 했다.

대구 구단은 10일 "세징야와 에드가의 경험과 리더십, 탁월한 경기력에 큰 신뢰를 보내며 재계약을 통해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며 "두 선수는 대구의 중요한 순간마다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주역이다. 2025시즌에도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2016년 대구 유니폼을 입은 세징야는 2024시즌 K리그1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포함해 32경기를 뛰면서 14골 8도움으로 팀 내 최고 공격포인트를 따냈다.

특히 세징야는 충남아산과의 승강 PO 2경기에서 3골을 책임지며 대구의 1부 리그 잔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세징야는 "더 좋은 조건들로 다른 구단의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대구에서 아름답게 은퇴하고 싶다"며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지는 대구와 재계약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드가
에드가

[대구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께 재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에드가는 2018년 대구에 입단해 강력한 제공권과 득점력으로 팀의 공격수로 활약했다.

2024시즌 6골 1도움을 작성한 에드가는 특히 세징야와 함께 좋은 호흡을 맞추며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에 큰 힘을 보탰고, 승강 PO 2차전에서도 골맛을 보며 팬들에게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줬다.

에드가는 "내 여정을 대구에서 계속하게 돼 행복하다"라며 "대구는 이제 내 집이 됐고, 여기서 오랫동안 머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를 응원하는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대구와 나를 계속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987 [프로농구 부산전적] KCC 80-74 SK 농구&배구 2024.12.11 158
30986 '김연경 17점' 흥국생명, 페퍼 꺾고 구단 최다 타이 '13연승' 농구&배구 2024.12.11 163
30985 KPGA 투어 석권한 장유빈, 한국 국적 선수 최초로 LIV 골프 이적 골프 2024.12.11 154
30984 K리그2 전남, 충남아산 2위 지휘한 김현석 감독 선임(종합) 축구 2024.12.11 180
30983 아본단자 감독·김연경 "세터 이고은·외국인 2명, 13연승 주역" 농구&배구 2024.12.11 161
30982 삼성 에이스 원태인 "어깨 괜찮아…훈련소에서 수류탄도 던져" 야구 2024.12.11 164
30981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연승 기록 의식 안해…승점 추가 중요" 농구&배구 2024.12.11 154
30980 '1조원 클럽' 소토, 15년 동안 스윙할 때마다 6천600만원 수입 야구 2024.12.10 164
30979 니콜리치 데뷔전 활약…교체 외국인 선수가 봄배구 운명 가른다 농구&배구 2024.12.10 177
30978 프로야구 차명석 LG 단장, 20일 유튜브로 팬들과 소통 야구 2024.12.10 172
30977 '황희찬 다시 결장' 울버햄프턴, 웨스트햄에 1-2 져 3연패 축구 2024.12.10 183
열람중 K리그1 대구, 세징야·에드가와 재계약 '2025년도 함께 한다!' 축구 2024.12.10 188
30975 KPGA 윤상필·김한별·서요섭, 입대로 2025시즌 휴식 골프 2024.12.10 157
30974 충남아산FC, 2025 시즌 준비 박차…K리그1 승격 정조준 축구 2024.12.10 181
30973 LPGA 투어 Q시리즈 최종 라운드 악천후로 순연 골프 2024.12.10 16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