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LPGA 투어 Q시리즈 4R서 10언더파…공동 7위로 껑충

뉴스포럼

윤이나, LPGA 투어 Q시리즈 4R서 10언더파…공동 7위로 껑충

빅스포츠 0 155 2024.12.09 12:21
김경윤기자

10일 마지막 5라운드…1위와 6타 차

아이언샷 하는 윤이나
아이언샷 하는 윤이나

[KLPG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 4라운드에서 10타를 줄이며 합격 안정권에 들었다.

윤이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2024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로 10언더파 62타를 쳤다.

나흘 합계 14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윤이나는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번 대회는 5라운드 경기로 열리고 상위 25위 안에 들면 2025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는다.

윤이나는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공동 4위를 기록했으나 2라운드에서 5오버파로 부진해 30위로 밀렸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치더니 4라운드에서 절정의 경기력을 뽐냈다.

이날 윤이나는 1번 홀(파4)과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고 4번 홀(파5)에서 이글을 낚았다.

이후 6번 홀(파5)과 7번 홀(파4)에서도 버디 행진을 펼쳐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13번 홀(파5)부터 16번 홀(파5)까지 4연속 버디를 잡는 등 보기 없이 4라운드를 마쳤다.

윤이나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 1위를 석권한 간판스타다.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춘 윤이나는 이번 대회 수석 합격 여부로 관심을 끌고 있다.

99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1∼4라운드를 폴스 코스(파71)와 크로싱스 코스에서 이틀씩 치르고 상위 65명이 크로싱스 코스에서 열리는 최종 5라운드에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위는 20언더파 266타를 친 이와이 치사토(일본)다. 2위는 야마시타 미유(일본·19언더파), 3위는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18언더파)이고 3라운드까지 1위를 달리던 류위(중국·17언더파)는 4위로 내려왔다.

박금강은 11언더파 275타로 10위, 주수빈은 10언더파 276타로 11위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114 프로축구선수협회, 신영록·유연수 돕는 자선의류 발매 축구 2024.12.13 246
31113 토트넘, UEL서 레인저스와 1-1 비겨 5경기 무승…손흥민 풀타임(종합) 축구 2024.12.13 211
31112 K리그2 전남, 골키퍼 최봉진과 재계약…"새 시즌엔 승격" 축구 2024.12.13 188
31111 LG, 오른손 불펜 김강률과 3+1년 최대 14억원에 FA 계약 야구 2024.12.13 182
31110 음바페 성폭행 의혹 수사 종결…스웨덴 검찰 "증거 불충분" 축구 2024.12.13 164
31109 '죽마고우' 니콜리치-부키리치, 남녀 프로배구 나란히 맹활약 농구&배구 2024.12.13 174
31108 프로농구 DB, 스포츠산업대상 최우수상…대상은 씨에이치앤 농구&배구 2024.12.13 190
31107 역대 최초 '1조원대 계약' 소토 "메츠에서 왕조를 구축하겠다" 야구 2024.12.13 177
31106 허정무 "정몽규 공정위 심사 평가표·위원명단 공개해야" 축구 2024.12.13 207
31105 토트넘, UEL서 레인저스와 1-1 비겨 5경기 무승…손흥민 풀타임 축구 2024.12.13 206
31104 PGA 투어 스킨스게임 17년 만에 부활…내년 개최 골프 2024.12.13 169
31103 남자배구 한국전력 새 외국인 마테우스, 13일 V리그 복귀전 농구&배구 2024.12.13 189
31102 신태용호 인니, 하혁준의 라오스에 당했다…3-3 무승부 축구 2024.12.13 219
31101 NC 다이노스, 최정민 코치 영입…2025시즌 코치진 구성 완료 야구 2024.12.13 153
31100 EPL 승격 도전 셰필드, 2년 만에 골맛 공격수 덕분에 선두 질주 축구 2024.12.13 20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