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올해도 아들과 함께…"PNC 챔피언십 출전하겠다"

뉴스포럼

우즈, 올해도 아들과 함께…"PNC 챔피언십 출전하겠다"

빅스포츠 0 151 2024.12.11 12:20
권훈기자
작년 PNC 챔피언십 때 우즈와 아들 찰리, 딸 샘.
작년 PNC 챔피언십 때 우즈와 아들 찰리, 딸 샘.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해도 아들 찰리와 함께 오는 22일과 23일(한국시간) 이틀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가족 대항 골프 대회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우즈는 11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찰리와 함께 PNC 챔피언십에서 다시 출전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함께 경기하는 걸 고대하고 친구, 가족과 어울리는 건 언제나 좋다"고 PNC 챔피언십 출전 소식을 알렸다.

PNC 챔피언십은 남녀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가 아버지, 아들, 딸 등 가족 한명과 팀을 이뤄 2인 1조로 경기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의 이벤트 대회다.

우즈 부자는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출전한다.

지난해에는 딸 샘이 캐디로 나섰다.

우즈는 지난 9일 끝난 타이거 우즈 재단 주최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불참하면서 수술받은 허리가 완쾌되지 않았다고 밝혀 PNC 챔피언십 출전도 불투명했지만, 아들 찰리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이 대회를 다시 찾기로 했다.

2021년 PNC 챔피언십에서 존 댈리 부자(父子)에 이어 준우승했던 우즈 부자는 찰리의 경기력이 향상된 만큼 우승에 도전한다.

작년에 우승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부자, 댈리 부자와 닉 팔도(잉글랜드), 비제이 싱(피지), 리 트레비노(미국),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출전 신청을 마쳤다.

또 넬리 코르다(미국)는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우승자인 아버지 페트르와 함께 출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062 "50대50"이라던 PGA 피나우, 이벤트 대회 이틀 전 포기 골프 2024.12.12 180
31061 건설기술인 평균 연령 51.2세…20∼30대 비중 15.7% 골프 2024.12.12 175
31060 '마약 사건' 세번째 기소된 오재원에 징역 1년6개월 추가 야구 2024.12.12 169
31059 배구협회장 선거 내년 1월 11일…오한남 회장 단독 출마 가능성 농구&배구 2024.12.12 134
31058 [게시판] 이랜드뮤지엄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 얼리버드 티켓 판매 축구 2024.12.12 180
31057 황인범 75분 페예노르트, 프라하 4-2 제압…UCL 16강 꿈 이어가(종합) 축구 2024.12.12 191
31056 '맨시티 또 졌다'…유벤투스에 0-2 패배로 공식전 10경기서 1승 축구 2024.12.12 170
31055 MLB 입성 노리는 최현일, 룰5 드래프트로 워싱턴 이적 야구 2024.12.12 157
31054 에이스들 대활약…오클라호마시티·밀워키, NBA컵 4강 진출 농구&배구 2024.12.12 186
31053 K리그2 다룬 3부작 다큐 '더 플레이리스트' 14일 첫 공개 축구 2024.12.12 174
31052 김단비 개인 최다 리바운드…우리은행, 하나은행에 48-41 승 농구&배구 2024.12.12 160
31051 삼성, 비활동기간 단체훈련 논란…이종열 "훈련 공간 제공한 것" 야구 2024.12.12 164
31050 프로야구 삼성 원태인, 2024 페어플레이상 수상 야구 2024.12.12 160
31049 프로축구 대전, 2년 동행한 수비수 김현우와 재계약 축구 2024.12.12 181
31048 프로농구 삼성, 정관장에 대패 설욕…이원석 23점 농구&배구 2024.12.12 17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