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닉스, 토론토 잡고 상위권 추격…타운스 4쿼터 해결사

뉴스포럼

NBA 닉스, 토론토 잡고 상위권 추격…타운스 4쿼터 해결사

빅스포츠 0 169 2024.12.11 00:21
안홍석기자
막판 승리의 3점 넣고 기뻐하는 타운스
막판 승리의 3점 넣고 기뻐하는 타운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칼앤서니 타운스의 4쿼터 만점 활약을 앞세워 토론토 랩터스를 3연패에 빠뜨리고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뉴욕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토론토에 113-108로 승리했다.

일진일퇴의 승부는 막판 타운스의 손끝에서 갈렸다.

타운스는 37초를 남기고 상대의 집요한 견제를 뿌리치며 레이업 득점을 올려 110-108로 뉴욕이 앞서나가게 했다.

이어진 토론토의 공격이 뉴욕 OG 아누노비의 블록에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타운스가 6초를 남기고 좌중간에서 3점을 꽂아 뉴욕의 승리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타운스는 이날 넣은 24점 중 10점을 4쿼터에 쓸어 담았다.

타운스는 리바운드도 15개를 잡아내며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토론토에선 RJ 배럿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0점을 넣었으나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6득점에 그치고 턴오버를 2개나 범한 게 아쉬웠다.

직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경기에서 4연패를 끊은 동부 콘퍼런스 4위(15승 9패) 뉴욕은 다시 '승리 모드'를 켜며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3연패를 당한 토론토는 14위(7승 18패)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064 호날두, 2030년 월드컵 포르투갈 공동 개최에 "꿈이 이뤄졌다" 축구 2024.12.12 196
31063 인권·일정 등 논란에도 2034년 월드컵 사우디 개최 확정 축구 2024.12.12 179
31062 "50대50"이라던 PGA 피나우, 이벤트 대회 이틀 전 포기 골프 2024.12.12 176
31061 건설기술인 평균 연령 51.2세…20∼30대 비중 15.7% 골프 2024.12.12 169
31060 '마약 사건' 세번째 기소된 오재원에 징역 1년6개월 추가 야구 2024.12.12 165
31059 배구협회장 선거 내년 1월 11일…오한남 회장 단독 출마 가능성 농구&배구 2024.12.12 132
31058 [게시판] 이랜드뮤지엄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 얼리버드 티켓 판매 축구 2024.12.12 175
31057 황인범 75분 페예노르트, 프라하 4-2 제압…UCL 16강 꿈 이어가(종합) 축구 2024.12.12 185
31056 '맨시티 또 졌다'…유벤투스에 0-2 패배로 공식전 10경기서 1승 축구 2024.12.12 166
31055 MLB 입성 노리는 최현일, 룰5 드래프트로 워싱턴 이적 야구 2024.12.12 150
31054 에이스들 대활약…오클라호마시티·밀워키, NBA컵 4강 진출 농구&배구 2024.12.12 180
31053 K리그2 다룬 3부작 다큐 '더 플레이리스트' 14일 첫 공개 축구 2024.12.12 174
31052 김단비 개인 최다 리바운드…우리은행, 하나은행에 48-41 승 농구&배구 2024.12.12 155
31051 삼성, 비활동기간 단체훈련 논란…이종열 "훈련 공간 제공한 것" 야구 2024.12.12 160
31050 프로야구 삼성 원태인, 2024 페어플레이상 수상 야구 2024.12.12 15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