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3년 연속 PGA 투어 선수가 뽑은 '최고의 선수'

뉴스포럼

셰플러, 3년 연속 PGA 투어 선수가 뽑은 '최고의 선수'

빅스포츠 0 154 2024.12.11 12:20
권훈기자
스코티 셰플러의 티샷.
스코티 셰플러의 티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PGA 투어는 셰플러가 'PGA 투어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에 주는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한국시간) 밝혔다.

셰플러는 2022년과 작년에 이어 3년 내리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를 받는다.

1990년 창설된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 3년 연속 수상은 2005∼2007년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우즈는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셰플러는 또 11번 받은 우즈, 3차례 수상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3번 이상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를 손에 넣은 세 번째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는 선수 투표로 뽑는다.

셰플러는 선수 91%의 표를 싹쓸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 등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올린 잰더 쇼플리(미국)는 셰플러의 독주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명의 후보 가운데 매킬로이가 가장 적은 표를 얻었다.

셰플러는 올해 마스터스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그리고 투어 챔피언십을 포함해 PGA 투어에서 7승을 올렸고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특급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까지 모두 9번 우승했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우승 보너스 2천500만달러를 포함해 6천만달러 넘는 상금을 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060 '마약 사건' 세번째 기소된 오재원에 징역 1년6개월 추가 야구 2024.12.12 164
31059 배구협회장 선거 내년 1월 11일…오한남 회장 단독 출마 가능성 농구&배구 2024.12.12 132
31058 [게시판] 이랜드뮤지엄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 얼리버드 티켓 판매 축구 2024.12.12 175
31057 황인범 75분 페예노르트, 프라하 4-2 제압…UCL 16강 꿈 이어가(종합) 축구 2024.12.12 184
31056 '맨시티 또 졌다'…유벤투스에 0-2 패배로 공식전 10경기서 1승 축구 2024.12.12 163
31055 MLB 입성 노리는 최현일, 룰5 드래프트로 워싱턴 이적 야구 2024.12.12 146
31054 에이스들 대활약…오클라호마시티·밀워키, NBA컵 4강 진출 농구&배구 2024.12.12 175
31053 K리그2 다룬 3부작 다큐 '더 플레이리스트' 14일 첫 공개 축구 2024.12.12 173
31052 김단비 개인 최다 리바운드…우리은행, 하나은행에 48-41 승 농구&배구 2024.12.12 155
31051 삼성, 비활동기간 단체훈련 논란…이종열 "훈련 공간 제공한 것" 야구 2024.12.12 159
31050 프로야구 삼성 원태인, 2024 페어플레이상 수상 야구 2024.12.12 153
31049 프로축구 대전, 2년 동행한 수비수 김현우와 재계약 축구 2024.12.12 177
31048 프로농구 삼성, 정관장에 대패 설욕…이원석 23점 농구&배구 2024.12.12 170
31047 류현진 등 한화 선수들, 겨울바다 입수 "내년에 더 잘하겠다" 야구 2024.12.12 152
31046 KPGA, 골프T 후원 윈터투어 2개 대회 태국서 개최 골프 2024.12.12 17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