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전, 2년 동행한 수비수 김현우와 재계약

뉴스포럼

프로축구 대전, 2년 동행한 수비수 김현우와 재계약

빅스포츠 0 176 2024.12.12 00:22
배진남기자
대전하나시티즌과 재계약한 김현우.
대전하나시티즌과 재계약한 김현우.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11일 중앙수비수 김현우(25)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김현우는 울산 HD 유스 팀인 현대중·고를 거쳐 2018년 울산 입단 후 크로아티아 1부 리그 GNK 디나모 자그레브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자그레브 19세 이하(U-19)와 2군 팀에서 뛰다 2019년 완전히 이적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5시즌 동안 자그레브, NK 이스트라(임대), 슬라벤 벨루포(임대)에서 크로아티아 리그 총 52경기에 출전하며 유럽 무대 경험을 쌓은 그는 2022년 임대 방식으로 친정 울산에 복귀했다.

하지만 쟁쟁한 수비진 사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2023년 대전으로 이적해 K리그에 데뷔했다.

K리그1에서 2023년 26경기(1도움)에 출전한 김현우는 2024시즌에는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차고 26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김현우는 연령별 대표팀도 두루 거쳤다.

특히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는 한국이 FIFA 주관 남자 대회 사상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김현우는 "대전과 동행을 이어갈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쁘고 대전이 저를 원하는 한 최대한 오랫동안 대전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074 여자농구 삼성생명, '외곽포 2개' 선두 BNK에 17점 차 대승 농구&배구 2024.12.13 139
31073 [게시판] 넥센타이어, 바이에른 뮌헨과 마케팅 파트너십 축구 2024.12.13 165
31072 우리카드 파에스 감독 "김지한, 큰 역할…성장하는 모습 보인다" 농구&배구 2024.12.13 143
31071 김명진,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인천 현대제철행 축구 2024.12.12 191
31070 여자배구 흥국생명 김미연↔GS칼텍스 문지윤 '맞트레이드' 농구&배구 2024.12.12 187
31069 프로축구 이랜드, J리그서 뛴 골키퍼 김민호 영입 축구 2024.12.12 190
31068 광주시의회 예결위, '선 집행 논란' 광주FC 지원금 부활 축구 2024.12.12 184
31067 '대기만성' 김수지·배소현, 데뷔 8년 만에 처음 KLPGA 홍보모델 골프 2024.12.12 195
31066 황인범 75분 페예노르트, 프라하 4-2 제압…UCL 16강 꿈 이어가 축구 2024.12.12 202
31065 곤살레스 전 한국 여자배구팀 감독, 프랑스 여자대표팀 지휘봉 농구&배구 2024.12.12 194
31064 호날두, 2030년 월드컵 포르투갈 공동 개최에 "꿈이 이뤄졌다" 축구 2024.12.12 194
31063 인권·일정 등 논란에도 2034년 월드컵 사우디 개최 확정 축구 2024.12.12 178
31062 "50대50"이라던 PGA 피나우, 이벤트 대회 이틀 전 포기 골프 2024.12.12 174
31061 건설기술인 평균 연령 51.2세…20∼30대 비중 15.7% 골프 2024.12.12 168
31060 '마약 사건' 세번째 기소된 오재원에 징역 1년6개월 추가 야구 2024.12.12 16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