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예산 '역대 최고' 2천49억원…축구종합센터에 941억원(종합)

뉴스포럼

축구협회 예산 '역대 최고' 2천49억원…축구종합센터에 941억원(종합)

빅스포츠 0 241 2024.12.20 00:21
설하은기자
축구협회, 문체부 감산 결과에 "동의 어려워…재심의 요청 검토"
축구협회, 문체부 감산 결과에 "동의 어려워…재심의 요청 검토"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정몽규 회장 등에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에 재심의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의 모습.
축구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대표팀 감독 선임 등 전날 문체부가 발표한 감사결과에 대해 해명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문체부 감사결과 발표와 조치 요구 건에 대해 재심의 요청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2024.1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대한축구협회의 내년도 예산이 처음으로 2천억원을 넘겼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협회 이사회는 내년도 예산을 2천49억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예산 1천876억원에서 약 173억원 늘었다.

협회 예산이 2천억원을 넘긴 건 처음이다.

협회 예산안은 2023년도(1천581억원), 2024년도에 이어 3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내년 예산 중 일반 예산은 1천108억원이고, 941억원은 충남 천안에 건립 중인 축구종합센터에 할당됐다.

일반 예산 중 828억원은 파트너사 후원금, A매치 수익과 중계권 수익, 국제축구연맹(FIFA)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보조금 등 자체 수입이다.

이는 각급 대표팀 운영, 국제대회 참가, 국내 대회 개최, 지도자 인건비 및 선수 육성을 비롯한 협회 운영 전반에 쓰인다.

일반 예산엔 스포츠토토 주최단체 지원금과 체육진흥기금을 합친 227억원도 포함됐다.

이는 유·청소년 리그 운영 및 저변확대, 여자 축구, 심판 육성, 생활 축구 등에 사용된다.

협회 관계자는 "축구종합센터 예산이 지난해보다 86억원 증가했다"며 "이 증가분은 각급 대표팀 운영비용, 축구 기술연구 및 발전, 코리아컵 및 K3·K4 등 성인대회 리그, 심판 및 지도자 육성비 등 핵심사업에 고루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내년의 경우 중계권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A매치 홈 경기도 많아서 입장권 수입도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지출 항목엔 각급 대표팀 운영비 284억원, 국내 대회 운영비 178억원, 기술 발전 및 지도자·심판 육성비 132억원, 생활 축구 육성비 106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사회는 예산안 심의 외에도 올 한해 실시한 각종 정책 사업의 진척도를 평가했다.

또 내년에 개최할 국내 대회와 주요 사업 계획을 심의, 승인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414 여자배구 현대건설, 흥국생명에 셧아웃 완승…선두 경쟁 점화 농구&배구 2024.12.21 273
31413 2024시즌 K리그 빛나는 순간들 담은 사진전 27일 개최 축구 2024.12.21 263
31412 [프로농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2024.12.21 242
31411 2025 KBO 정규시즌 3월 22일 개막…올스타전은 대전에서 야구 2024.12.21 221
31410 'KB손보 감독 겸직 불발' 라미레스 대표팀 감독, 조용히 출국 농구&배구 2024.12.21 265
31409 커리 야투 0개…NBA 골든스테이트, 멤피스에 51점 차 충격패 농구&배구 2024.12.21 238
31408 지독한 연승 후유증? 흥국생명 감독 "이렇게 지면 안 돼" 농구&배구 2024.12.21 257
31407 현대건설, 흥국생명에 완승…대한항공은 OK 꺾고 선두 추격(종합) 농구&배구 2024.12.21 264
31406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88-86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2024.12.21 258
31405 왕년의 MLB 홈런왕 소사, 19년 만에 금지약물 복용 시인 야구 2024.12.21 234
31404 [게시판]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글로벌 청소년 스포츠단 창단 농구&배구 2024.12.21 257
31403 [프로배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2024.12.21 216
31402 소노-김민욱 '학폭 계약해지 분쟁' KBL 조정 불성립…법정으로 농구&배구 2024.12.21 223
31401 프로농구 kt, 연장 접전 끝에 한국가스공사 꺾고 3연패 탈출 농구&배구 2024.12.21 245
31400 대학축구연맹 회장에 박한동 당선…변석화 7선 도전 무산 축구 2024.12.21 24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