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내부 FA 류지혁과 4년 최대 26억원에 계약

뉴스포럼

프로야구 삼성, 내부 FA 류지혁과 4년 최대 26억원에 계약

빅스포츠 0 194 2024.12.16 12:20
삼성과 FA 잔류 계약을 맺은 류지혁(오른쪽)과 이종열 삼성 단장
삼성과 FA 잔류 계약을 맺은 류지혁(오른쪽)과 이종열 삼성 단장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프리에이전트(FA) 내야수 류지혁과 계약을 마쳤다고 16일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4년 최대 26억원이며, 계약금 3억원에 4년 연봉 합계 17억원, 4년 인센티브 합계 6억원이다.

2012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던 류지혁은 2020년 KIA 타이거즈로 옮겼다가 지난 시즌 중반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통산 성적은 타율 0.269, 646안타, 17홈런, 266타점, 396득점, 81도루다.

올 시즌은 10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8, 3홈런, 36타점을 남겼다.

삼성 구단은 "류지혁은 내야 전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이며, 다양한 팀 전술 구사에 필수적인 작전 수행 능력을 갖췄다. 또한 어린 선수를 이끈 리더십으로 2024시즌 삼성 순위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류지혁은 계약 후 구단을 통해 "삼성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다른 팀에 갈 수도 있다는 생각 자체를 (구)자욱이 형과 (강)민호 형이 원천 봉쇄했다. 어디 가지 말고 계속 같이하자고 했다"고 소개했다.

삼성에 남게 된 것에 "아내가 가장 좋아하고, 아이들도 좋아한다. 아이들이 파란색을 참 좋아한다"고 기뻐했다.

아직도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KIA에 패한 것을 잊지 못한다는 류지혁은 "무조건 우승이 목표"라며 "팬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223 군산CC, 골프 라운드와 쇼핑에 미식 여행 등 묶은 패키지 판매 골프 2024.12.16 225
31222 맨시티 '맨체스터 더비'서 맨유에 1-2 역전패…멀어지는 EPL우승 축구 2024.12.16 243
31221 '이강인 63분 출전' PSG, 리옹에 3-1 승리…3경기 만에 승전고 축구 2024.12.16 243
31220 셀틱, 레인저스 꺾고 스코틀랜드 리그컵 우승…양현준 결장 축구 2024.12.16 247
31219 '톰과 제리' 김주형·티띠꾼, 골프 혼성 대회 준우승(종합) 골프 2024.12.16 226
31218 '톰과 제리' 김주형·티띠꾼, 골프 혼성 대회 준우승 골프 2024.12.16 219
31217 '강등권 굴욕' 전북, 김두현과 결별…차기 사령탑 방점은 '경험' 축구 2024.12.16 246
31216 토트넘으로 떠나는 양민혁 "설렘 반 기대 반…잠 못 잤어요" 축구 2024.12.16 271
31215 손흥민 "토트넘 동료가 자랑스러워…우리가 기대하는 경기력" 축구 2024.12.16 280
31214 설영우, 세르비아 정규리그 2호골…즈베즈다 7-1 대승 축구 2024.12.16 308
31213 프로야구 키움, 일일자선카페 개최…수익금 유소년 야구에 활용 야구 2024.12.16 212
31212 흥국생명, 정관장·현대건설 잡으면 여자배구 최다 16연승 농구&배구 2024.12.16 199
31211 노승열, PGA Q스쿨 공동 8위…이승택은 공동 14위 골프 2024.12.16 178
31210 '1골 2도움' 손흥민, 시즌 6호골…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68개' 축구 2024.12.16 212
31209 토트넘에 0-5 완패한 '꼴찌' 사우샘프턴, 러셀 마틴 감독 경질 축구 2024.12.16 21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