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PGA 투어 Q스쿨 첫날 공동 30위…합격선에 3타차

뉴스포럼

배상문, PGA 투어 Q스쿨 첫날 공동 30위…합격선에 3타차

빅스포츠 0 204 2024.12.13 12:21
권훈기자
티샷한 뒤 공의 궤적을 쫓는 배상문.
티샷한 뒤 공의 궤적을 쫓는 배상문.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첫날을 무난하게 치렀다.

배상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치른 대회 1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쳤다.

공동 30위에 자리한 배상문은 9언더파 61타를 친 선두 코리 숀(미국)에게는 크게 뒤졌지만, 합격선인 공동 3위 그룹과는 불과 3타 차여서 남은 사흘 경기에서 분발이 요긴하다.

4라운드 72홀로 순위를 정하는 PGA 투어 Q스쿨은 소그래스 컨트리클럽과 TPC 소그래스 다이스 밸리 코스(파70)에서 번갈아 경기하고 공동 5위까지 내년 투어카드를 준다.

2013년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2014년 프라이스닷컴 오픈 등 PGA 투어에서 2차례 우승한 배상문은 2017년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뒤 부진에 빠진 끝에 투어카드를 잃어 이번 Q스쿨에서 재기를 노린다.

Q스쿨 예선을 거쳐 최종전까지 올라온 이승택은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에서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42위에 올랐다.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른 김성현은 2오버파 72타를 적어내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노승열은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에서 6오버파 76타로 부진, 공동 146위로 밀렸다.

Q스쿨 최종전은 2라운드를 마치고 출전 선수 절반인 85명을 탈락시킨다.

노승열은 컷 통과가 급선무가 됐다.

주로 2, 3부투어를 전전했던 숀은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골라내는 맹타를 휘둘러 PGA 투어 입성에 파란불을 켰다.

리키 워런스키(미국)가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4언더파 66타를 때려 뒤를 이었다.

랜토 그리핀, 라이언 매코믹, 쿠너 머슬먼(이상 미국), 칼럼 태런(잉글랜드) 등이 3언더파로 공동 3위에 포진했다.

공동 3위 그룹까지 6명이 합격선 이내에 일단 발을 들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120 [프로농구 안양전적] LG 79-68 정관장 농구&배구 2024.12.14 176
31119 최형우 "골든글러브 최고령 수상 달성하고 싶어" 야구 2024.12.14 175
31118 [여자농구 청주전적] 우리은행 52-46 KB 농구&배구 2024.12.14 174
31117 프로배구 KB손보, 22일부터 경민대 체육관에서 잔여 홈경기 개최 농구&배구 2024.12.13 190
31116 "남자로 2차 성징 겪은 성전환 골프 선수, 여자대회 출전 불가" 골프 2024.12.13 203
열람중 배상문, PGA 투어 Q스쿨 첫날 공동 30위…합격선에 3타차 골프 2024.12.13 205
31114 프로축구선수협회, 신영록·유연수 돕는 자선의류 발매 축구 2024.12.13 230
31113 토트넘, UEL서 레인저스와 1-1 비겨 5경기 무승…손흥민 풀타임(종합) 축구 2024.12.13 200
31112 K리그2 전남, 골키퍼 최봉진과 재계약…"새 시즌엔 승격" 축구 2024.12.13 175
31111 LG, 오른손 불펜 김강률과 3+1년 최대 14억원에 FA 계약 야구 2024.12.13 165
31110 음바페 성폭행 의혹 수사 종결…스웨덴 검찰 "증거 불충분" 축구 2024.12.13 149
31109 '죽마고우' 니콜리치-부키리치, 남녀 프로배구 나란히 맹활약 농구&배구 2024.12.13 166
31108 프로농구 DB, 스포츠산업대상 최우수상…대상은 씨에이치앤 농구&배구 2024.12.13 177
31107 역대 최초 '1조원대 계약' 소토 "메츠에서 왕조를 구축하겠다" 야구 2024.12.13 167
31106 허정무 "정몽규 공정위 심사 평가표·위원명단 공개해야" 축구 2024.12.13 19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