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차기 필승조' 최지민 "위기 때 등판, 감독님 기대 크단 것"

뉴스포럼

'KIA 차기 필승조' 최지민 "위기 때 등판, 감독님 기대 크단 것"

빅스포츠 0 1,665 2023.03.15 17:09
KIA 최지민
KIA 최지민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2023시즌을 준비하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최우선 과제는 '필승조 강화'였다.

작년 전상현-장현식-정해영으로 이뤄진 'J 트리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을 안고 KBO리그 시범경기에 임한 김종국 KIA 감독은 15일 2년 차 좌완 최지민의 투구를 보며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최지민은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⅔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3-2로 근소하게 앞선 5회 말 1사 1, 3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지민은 김태진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박찬혁을 뜬공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김종국 감독도 경기를 마치고 "최지민이 위기 상황에서 무실점으로 잘 막아낸 부분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스프링캠프부터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금의 컨디션을 잘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칭찬했다.

최지민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지민은 "위기 상황에서 등판했는데 그만큼 감독님께서 내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등판했다"며 "삼진을 잡겠다는 생각보다는 내 리듬대로 던지려고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겨우내 질롱 코리아에 합류해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서 실전 감각을 유지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최지민은 "질롱 코리아에서 실전 경험을 쌓은 부분도 큰 도움이 됐다"며 "지난해 이맘때보다 컨디션과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IA 선발로 나선 새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은 아쉬움과 만족감이 교차한다고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앤더슨은 3⅔이닝 동안 안타 2개, 볼넷 3개를 내주고 2실점(비자책)을 했다.

앤더슨은 "첫 공식 경기였던 것을 감안하면 투구 내용이 나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4회 2사 이후 연속으로 볼넷 두 개를 내주면서 위기를 자초했던 부분은 아쉽다. 시즌 중에는 나오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0 울산, 3년여 만에 '찾아가는 축구교실' 재개…설영우 모교 방문 축구 2023.03.16 1533
219 U-20 김은중 감독 "아시안컵서 아쉬운 점, 월드컵 전까지 개선" 축구 2023.03.16 1452
218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16일 야구 2023.03.16 1431
217 LG 강효종, KIA 윤영철, 삼성 양창섭…선발 후보 나란히 쾌투(종합) 야구 2023.03.16 1709
216 프로농구 19일 S-더비서 영화 '리바운드' 출연진 농구대결 농구&배구 2023.03.16 650
215 '슈퍼 루키' KIA 윤영철 4이닝 7K 무실점…'대박' 향기 물씬 야구 2023.03.16 1684
214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3-0 두산 야구 2023.03.16 1478
213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3-3 SSG 야구 2023.03.16 1469
212 [프로야구 대구전적] LG 5-2 삼성 야구 2023.03.16 1477
211 신인 김건희 8회 역전타…키움, KIA 꺾고 시범경기 첫 승 야구 2023.03.16 1663
210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5-3 kt 야구 2023.03.16 1477
209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3-2 KIA 야구 2023.03.16 1496
208 우즈, 오거스타에서 연습 라운드했나, 안 했나(종합) 골프 2023.03.16 924
207 KBO, WBC 부진에 대국민 사과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하겠다" 야구 2023.03.16 1605
206 MLB 홈페이지서 '리앙쿠르 암초'와 '일본해' 표기 삭제(종합) 야구 2023.03.16 165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