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선정 '올해의 남자선수'에 오타니…세 번째 수상

뉴스포럼

AP 선정 '올해의 남자선수'에 오타니…세 번째 수상

빅스포츠 0 282 2024.12.24 12:22
천병혁기자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AP통신이 선정하는 '올해의 남자선수'로 뽑혔다.

AP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회원사 투표 결과 총 74중 오타니가 48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2024 파리올림픽 수영 4관왕인 레옹 마르샹(프랑스)은 10표를 얻어 2위에 올랐고, 올해 마스터스와 올림픽 등에서 우승한 골퍼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9표를 획득해 3위가 됐다.

오타니가 올해의 남자선수로 뽑힌 것은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다.

1931년부터 시작된 AP의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남녀를 통틀어 최다 수상자는 6차례 뽑힌 여자골퍼 베이브 디드릭슨이다.

남자선수로는 타이거 우즈와 르브론 제임스, 랜스 암스트롱은 4차례 수상했고 마이클 조던이 오타니와 함께 3차례 상을 받았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한 오타니는 "일본에서 자라면서 조던과 우즈를 동경했다"면서 "매우 영광스럽다. 내년에도 다시 받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AP통신의 '올해의 여자선수'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590 '고희진 감독 조롱' 흥국 다니엘레 코치에 3경기 출전정지 징계 농구&배구 2024.12.27 254
31589 [프로농구 대구전적] LG 85-54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2024.12.27 251
31588 인천 박승호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온 기분…성장에 배고프다" 축구 2024.12.27 197
31587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온라인·사전투표, 이번엔 시행 불가" 축구 2024.12.27 235
31586 KIA, 코치진 확정…김주찬·조승범·김민우·윤해진 1군 합류 야구 2024.12.27 160
31585 [프로배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2024.12.27 194
31584 KB손해보험, 무서운 돌풍…우리카드 꺾고 3연승-3위 점프(종합) 농구&배구 2024.12.27 253
31583 정몽규 후보 "2031 아시안컵·2035 여자월드컵 유치하겠다"(종합) 축구 2024.12.26 276
31582 K리그1 대구, 오승훈·이찬동·박재현과 재계약 축구 2024.12.26 256
31581 'LPGA 진출' 윤이나 "신인왕 찍고 세계 1위·올림픽 금메달까지" 골프 2024.12.26 255
31580 정몽규 후보 "2031 아시안컵·2035 여자월드컵 유치하겠다" 축구 2024.12.26 248
31579 PGA투어-LIV 골프 간판 대결, 초라한 시청률 골프 2024.12.26 247
31578 KIA, 파워히터 위즈덤과 계약…KBO 10개 구단 외인 영입 마무리 야구 2024.12.26 232
31577 NC, 프로야구 첫 흑자 구단을 향해…'스몰 마켓서 살아남는 법' 야구 2024.12.26 247
31576 K리그2 충북청주, 수비수 이강한과 '2년 재계약' 축구 2024.12.26 30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