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탈환 LG 염경엽 감독 "박해민·문성주 슈퍼 캐치 승리 발판"

뉴스포럼

1위 탈환 LG 염경엽 감독 "박해민·문성주 슈퍼 캐치 승리 발판"

빅스포츠 0 32 08.06 00:20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잡았다'

(서울=연합뉴스)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박해민이 2회초 두산 김재환의 홈런성 타구를 걷어내고 있다. 2025.8.5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7연승을 만든 선수단 전체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1위를 탈환한 소감을 전했다.

LG는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4-2로 승리, 최근 7연승과 함께 단독 1위가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염경엽 감독은 "추격조인 김영우와 함덕주가 1이닝씩 책임지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고, 승리 조인 김진성과 유영찬이 좋은 투구로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고 투수진을 먼저 칭찬했다.

이날 LG는 1-2로 끌려가던 7회 문보경의 역전 3점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1-2로 뒤진 6회부터 김영우, 함덕주, 김진성, 유영찬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염 감독은 "타선에서 구본혁의 타점으로 추격의 흐름을 만들 수 있었고, 7회 가장 중요한 순간에 문보경이 역전 3점 홈런으로 4번 타자 다운 클러치 능력을 보여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중견수 박해민, 우익수 문성주가 2회와 4회 한 번씩 어려운 타구를 잡아내 홈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박해민은 2회 선두 타자 김재환의 타구를 담장 앞에서 뛰어올라 건져냈고, 문성주는 4회 먼저 1점을 내준 상황에서 두산 강승호의 타구를 잘 쫓아가며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염 감독은 "박해민, 문성주의 슈퍼 캐치가 경기 분위기를 역전으로 이끌 수 있도록 만든 것 같고, 두 선수의 집중력과 호수비가 승리 발판이 된 점을 칭찬하고 싶다"며 "무더운 날씨에 끝까지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195 국제배구연맹 코치 코스 레벨 1∼2 과정, 천안고에서 개최 농구&배구 08.06 30
36194 손흥민, 시원하게 웃으며 200명 사인해주고 LA로 출국 축구 08.06 46
36193 베테랑 공격수 지동원, K리그1 수원FC 떠나 호주 맥아더FC로 축구 08.06 44
36192 강원FC 내년 홈경기 개최지 강릉시 단독 신청…재공모 축구 08.06 37
열람중 1위 탈환 LG 염경엽 감독 "박해민·문성주 슈퍼 캐치 승리 발판" 야구 08.06 33
36190 [프로야구 중간순위] 5일 야구 08.06 34
36189 SK텔레콤, 11일 88CC서 제4회 어댑티브오픈 골프 대회 개최 골프 08.06 37
36188 울산 새 사령탑에 신태용 감독 선임…13년 만에 K리그 복귀 축구 08.06 29
36187 '7연승 신바람' LG, 52일 만에 단독 1위…역전패한 한화는 2위(종합) 야구 08.06 33
36186 남자농구 주장 김종규 "황금세대 출발점, 좋은 결과로 보답" 농구&배구 08.06 27
36185 세계 배구 스타선수 출동…진주서 코리아인비테이셔널 12일 개막 농구&배구 08.06 29
36184 '베트남 우승 지휘' 김상식 "인삼 등 물질 공세로 '정' 표현" 축구 08.05 28
36183 PGA 투어 플레이오프 7일 시작…29위 임성재·46위 김시우 출격 골프 08.05 51
36182 LG 손주영·한화 리베라토, 7월 쉘힐릭스 플레이어상 수상 야구 08.05 34
36181 코르다, 72주 만에 세계랭킹 1위 내줬다…티띠꾼, 새 골프퀸으로 골프 08.05 4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