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025∼2028년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은군은 이날 전국대학야구연맹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회 운영과 선수단 편의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내년 80회째를 맞는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는 이 연맹이 주관하는 가장 오래되고 규모 큰 대회다.
올해 대회 역시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열렸는데, 전국 48개팀 1천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25일간 경기를 치렀다.
보은군 관계자는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를 통해 우리지역의 풍부한 스포츠 인프라를 홍보하고 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