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출신 제러드 영, 메츠와 메이저 계약…2년 만에 MLB 복귀

뉴스포럼

두산 출신 제러드 영, 메츠와 메이저 계약…2년 만에 MLB 복귀

빅스포츠 0 203 2024.12.17 12:20
천병혁기자
2024시즌 두산 베어스의 교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한 제러드 영
2024시즌 두산 베어스의 교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한 제러드 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2024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교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던 제러드 영(29)이 2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한다.

MLB닷컴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영과 1년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된 영은 커리어 대부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냈다.

2022시즌과 2023시즌에는 컵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22경기를 뛰어 타율 0.210, 2홈런, 8타점에 그쳤다.

그러나 올 시즌 후반기 두산의 교체 용병으로 영입돼 타율 0.326, 10홈런, 39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런데도 두산과 재계약에 실패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언이 이끄는 메츠는 최근 강타자 후안 소토를 15년간 7억6천500만달러(약 1조983억원)에 영입한 팀이다.

소토를 영입하며 외야 자원도 풍부해졌다.

코너 외야수와 1루수를 오가며 수비한 영은 일단 벤치 자원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내년 시즌 영이 다시 한번 KBO리그 '역수출' 신화를 만들지 관심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281 MLB 투수 팔꿈치 수술 2배 증가…"구속 증가 여파" 야구 2024.12.18 186
31280 [스포츠10대뉴스] ⑤64년만의 아시안컵 우승 좌절…선수단 내분에 클린스만 경질 축구 2024.12.18 211
31279 K리그1 챔피언 울산, 새 시즌 대비 첫 영입 '18세' 백인우 축구 2024.12.18 226
31278 日 니혼게이자이 신문, 'K-파크골프 중심지' 화천군 소개 골프 2024.12.18 196
31277 프로야구 롯데, 아람북스와 '사랑의 도서나눔' 전달식 야구 2024.12.18 184
31276 남자배구 KB손해보험 감독에 라미레스 대표팀 감독 내정 농구&배구 2024.12.18 211
31275 [프로배구 전적] 17일 농구&배구 2024.12.18 195
31274 KB손보 감독에 라미레스 대표팀 감독 내정…연맹 "살펴보겠다"(종합) 농구&배구 2024.12.18 189
31273 K리그1 대전, 27일 2024시즌 다큐 '축구특별시2' 상영회 축구 2024.12.18 225
31272 KB손보의 무원칙 '대표팀 감독 빼내기 시즌 2'…이사회 선택은? 농구&배구 2024.12.18 186
31271 마레이·타마요 동반 더블더블…3연승 LG, 삼성에 14점 차 대승 농구&배구 2024.12.18 198
31270 골프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골프 2024.12.18 202
31269 흥국생명 외국인 코치, 고희진 감독 조롱 논란…"당황스러웠다" 농구&배구 2024.12.18 202
31268 [프로농구 중간순위] 17일 농구&배구 2024.12.18 205
31267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90-76 삼성 농구&배구 2024.12.18 20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