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 부적절 행동 다니엘레 코치에 경고…고희진 감독에도 사과

뉴스포럼

흥국, 부적절 행동 다니엘레 코치에 경고…고희진 감독에도 사과

빅스포츠 0 232 2024.12.19 12:21

"다니엘레 코치 자신 행동 깊이 반성…재발 방지 최선 다하겠다"

고희진 감독 조롱하는 흥국생명 다니엘레 수석코치
고희진 감독 조롱하는 흥국생명 다니엘레 수석코치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경기 중에 발생한 다니엘레 투리노 수석코치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19일 "경기 직후 구단은 다니엘레 수석코치에게 엄중히 경고했으며, 다니엘레 코치 또한 자기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니엘레 코치는 통역 담당 직원의 도움을 받아 고희진 정관장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니엘레 코치는 17일 정관장과 홈경기 때 2세트 19-17에서 상대 팀 선수단이 있는 쪽으로 달려 나와 뒷짐을 지고 엉덩이를 쭉 뺀 상태에서 고희진 정관장 감독을 조롱하는 듯한 제스처를 해 비난을 받았다.

이에 정관장은 다니엘레 코치의 모욕적인 행동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한국배구연맹(KOVO)에 발송했다.

배구연맹은 다니엘레 코치를 상벌위원회에 회부할지를 검토 중이다.

흥국생명은 이와 관련해 "구단은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451 [프로농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2024.12.23 197
31450 여자농구 올스타 투표 1위 김단비 "내가 1위해도 되나 죄책감도" 농구&배구 2024.12.22 181
31449 오규상 여자연맹 회장 장례 대한축구협회장으로…23일 영결식 축구 2024.12.22 236
31448 우즈, 아들과 PNC 챔피언십 첫날 공동 1위 합작…13언더파 골프 2024.12.22 208
31447 'AS로마 두 달 감독' 유리치, EPL 강등권 사우샘프턴 지휘봉 축구 2024.12.22 224
31446 이재성 76분+홍현석 교체출전…마인츠, 수적 열세에도 3-1 완승 축구 2024.12.22 216
31445 '끝 모를 추락' 맨시티, 애스턴 빌라에도 1-2 패…12경기서 1승 축구 2024.12.22 213
31444 골프존 G투어 2024시즌 대상 최민욱…상금왕은 김홍택 골프 2024.12.22 184
31443 소토 놓친 양키스, 폭풍 영입…골드슈미트와 1년 181억원 계약 야구 2024.12.22 220
31442 MLB서 가장 위대한 1번 타자·도루왕 헨더슨, 폐렴 증세로 사망 야구 2024.12.22 228
31441 김상식의 베트남, 미얀마에 5-0 대승…미쓰비시컵 4강 진출 축구 2024.12.22 156
31440 '오재현 폭발' 프로농구 SK, 정관장에 역전승…공동 선두 복귀 농구&배구 2024.12.22 158
31439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95-72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2024.12.22 178
31438 '웰컴 투 토트넘!'…양민혁, 손흥민 지켜보는 가운데 실내 훈련 축구 2024.12.22 171
31437 프로야구 KIA, FA 투수 임기영과 재계약…3년 총액 15억원 야구 2024.12.22 25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