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신광훈, K리그1 포항과 재계약…"첫사랑이자 끝사랑"

뉴스포럼

37세 신광훈, K리그1 포항과 재계약…"첫사랑이자 끝사랑"

빅스포츠 0 363 01.01 12:21
배진남기자
포항 스틸러스 신광훈.
포항 스틸러스 신광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1987년생 베테랑 수비수 신광훈이 새해에도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뛴다.

포항은 1일 "신광훈과 재계약해 2025년에도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신광훈은 포항 유스(포항제철중, 포철공고) 출신으로 2006년 고교 졸업과 동시에 포항에 입단해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이적과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도 무려 13시즌 동안 포항에서 뛴 자타공인 '포항맨'이다.

신광훈은 팀 내 최고 선임임에도 2024시즌 28경기를 소화했고 코리아컵 우승에도 큰 힘을 보탰다.

지난해까지 K리그1 397경기를 뛴 신광훈은 이번 재계약으로 포항에서 K리그1 400번째 경기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포항과 재계약한 신광훈.
포항과 재계약한 신광훈.

[포항 스틸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한 경기만 더 뛰면 포항 소속 선수 K리그1 출전 순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된다. 현재는 포철고 황지수 감독과 함께 270경기로 공동 2위다.

신광훈은 구단을 통해 "포항은 내게 첫사랑이자 끝사랑이다. 이번 계약으로 '내 프로 인생의 처음과 끝은 포항'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948 김상식호 베트남 미쓰비시컵 우승…태국에 합계 5-3 승리 축구 01.06 226
31947 '워니 25점' SK, kt 잡고 4연승…LG는 마레이 없이 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1.06 211
31946 K리그1 울산, 베테랑 미드필더 이청용과 재계약 축구 01.06 211
31945 '부상 병동' 토트넘, 21세 골키퍼 킨스키 영입…2031년까지 계약 축구 01.06 217
31944 '늦게 핀 꽃' 주민규, 울산 떠나 '황새' 품으로…대전 입단 확정 축구 01.06 212
31943 '요키치 46점' 덴버, 연장 접전서 샌안토니오에 짜릿한 역전승 농구&배구 01.06 239
31942 '부상 병동' 토트넘, 21세 골키퍼 킨스키 영입…2031년까지 계약 축구 01.06 181
31941 K리그1 울산, 베테랑 미드필더 이청용과 재계약 축구 01.06 140
31940 '늦게 핀 꽃' 주민규, 울산 떠나 '황새' 품으로…대전 입단 확정 축구 01.06 178
31939 BNK, 하나은행에 26점 차 대승…김소니아 더블더블 농구&배구 01.06 194
31938 [여자농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01.06 426
31937 [프로농구 안양전적] 한국가스공사 84-77 정관장 농구&배구 01.06 191
31936 [여자농구 부산전적] BNK 67-41 하나은행 농구&배구 01.06 234
31935 K리그1 제주, K3리그서 활약한 수비수 최원창 영입 축구 01.06 235
31934 K리그1 울산, 아시안게임 '금빛 미드필더' 이진현 영입 축구 01.06 25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