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첫 멀티골 폭발…마요르카, 헤타페에 3-1 역전승

뉴스포럼

이강인, 첫 멀티골 폭발…마요르카, 헤타페에 3-1 역전승

빅스포츠 0 734 2023.04.24 12:21

경기 종료 직전 60m 넘게 질주…공식 최우수선수에 선정

드리블 돌파 2회·크로스도 5회…전방위 활약에 '최고 평점'

이강인
이강인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차세대 간판 이강인이 프로 데뷔 후 첫 멀티 골을 폭발하며 마요르카(스페인)에 역전승을 선물했다.

이강인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30라운드 헤타페와 홈 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면서 두 골을 넣어 마요르카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전반 23분 선제 실점하고 끌려가던 후반 11분 동점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2-1로 앞서던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보탰다.

후반 11분 카를레스 알레냐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찬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문전으로 쇄도한 이강인이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6분 후 화려한 발재간을 통해 페널티지역으로 진입, 시원한 오른발 슈팅도 보여준 이강인은 후반 추가 시간에는 선수들을 모두 전방에 내보낸 헤타페의 후방을 홀로 질주했다.

하프 라인 아래부터 약 60∼70m를 내달린 이강인은 수비 견제 없이 페널티지역까지 전진했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대 상단을 정확하게 찔렀다.

이는 2018-2019시즌 발렌시아를 통해 프로 무대를 밟은 이강인이 처음으로 작성한 멀티 골이다.

이강인
이강인

[EPA=연합뉴스]

이강인은 2020년 9월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뛴 프리시즌이나 2021년 7월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2골을 넣은 적이 있지만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공격포인트도 5골 4도움으로 올렸다.

맹활약한 이강인은 라리가가 뽑은 공식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양 팀 통틀어 최다인 8.55의 평점을 줬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총 세 차례 슈팅을 찼고, 득점 기회로 이어지는 '키패스'도 2회 배달했다.

상대 반칙도 세 번을 끌어냈고, 전진 드리블도 2회 성공했다. 크로스도 팀에서 가장 많은 5번을 올리는 등 전방위적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의 선제 득점에 더해 후반 19분 안토니오 라이요의 골로 역전한 마요르카는 후반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연승을 달린 마요르카(11승 7무 12패·승점 40)는 10위로 올라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43 '데뷔골에 멀티골까지' 인천 유망주 천성훈, K리그1 8라운드 MVP 축구 2023.04.25 903
2742 소극적 투자·만년 하위권 하나원큐, 상위권 도약은 언제쯤 농구&배구 2023.04.25 478
2741 포체티노, 첼시 사령탑 부임할듯…손흥민과 '사제대결' 펼쳐지나 축구 2023.04.25 905
2740 귀가까지 관람 시간…프로야구 SSG, 경찰과 함께 '출차 서비스' 야구 2023.04.25 1008
2739 이번 주 K리그 '스포츠주간' 맞아 입장권 5천원 할인 축구 2023.04.25 838
2738 '대한항공 잔류' 임동혁 "사인할 때까지 고민…미래 본 선택" 농구&배구 2023.04.25 579
2737 도로공사 임명옥 "박정아 이적에 '망했다' 평가…다시 해낼 것" 농구&배구 2023.04.25 578
2736 LPGA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한 부, 세계 4위 도약 골프 2023.04.25 690
2735 MLB 탬파베이, 20세기 이후 첫 '개막 홈 14연승' 행진 야구 2023.04.25 1023
2734 '메이저 본능' 김아림, KLPGA 챔피언십 2연패 도전 골프 2023.04.25 609
2733 MLB 커미셔너 "애슬레틱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경쟁력 갖출 듯" 야구 2023.04.25 1001
2732 벽화 새긴 라이온즈파크에서…이승엽 두산 감독, 삼성과 첫 대결 야구 2023.04.25 911
2731 유럽투어 3승 왕정훈 "군 복무 소중한 시간…한국서 좋은 성적" 골프 2023.04.25 582
2730 '1-6 참패'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스텔리니 감독대행 해임 축구 2023.04.25 871
2729 KLPGA 안소현, 사랑의 버디 기금 모아 연말에 기부 골프 2023.04.25 64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