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첫골 도왔던 쿠냐, 상대팀 직원과 충돌로 2경기 출전정지

뉴스포럼

황희찬 첫골 도왔던 쿠냐, 상대팀 직원과 충돌로 2경기 출전정지

빅스포츠 0 231 01.01 12:21
배진남기자
울버햄프턴 마테우스 쿠냐(10번)의 입스위치전 경기 모습.
울버햄프턴 마테우스 쿠냐(10번)의 입스위치전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시즌 첫 골을 도왔던 마테우스 쿠냐가 경기 후 상대 팀 직원과의 충돌로 출전정지 및 벌금 징계를 받았다.

영국 방송 BBC 등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쿠냐에게 2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벌금 8만파운드(약 1억4천8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달 15일 열린 울버햄프턴과 입스위치 간의 2024-2025 EPL 16라운드 경기 후 일어났다.

울버햄프턴은 강동권 탈출 경쟁을 벌이는 입스위치와 이날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잭 테일러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1-2로 졌다.

동점골을 넣었던 쿠냐는 경기 후 입스위치 구단 스태프와 언쟁을 벌이다 팔꿈치로 그를 치고 얼굴에서 안경을 벗겨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FA 징계 대상이 됐다.

이번 징계로 쿠냐는 오는 7일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EPL 20라운드 홈 경기, 11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브리스틀 시티와의 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브라질 출신 쿠냐는 올 시즌 EPL 19경기에서 10골(4도움)을 터트려 울버햄프턴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핵심 공격 자원이다.

지난달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8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황희찬의 올 시즌 1호 골을 도와 울버햄프턴의 2-0 승리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830 '논란 속 선임' 박정태 SSG 2군 감독, 주말 또는 다음주 첫 출근 야구 01.03 223
31829 [프로농구 서울전적] DB 80-79 삼성 농구&배구 01.03 185
31828 프로축구 광주, '중원 핵심' 최경록과 재계약…2026년까지 동행 축구 01.03 197
31827 노행석 전 광주FC 수비수 별세 축구 01.03 262
31826 K리그1 대구, B팀 사령탑에 박원재 감독 선임 축구 01.03 255
31825 무안CC, 여객기 참사 추모기간 휴장…현장 자원봉사 골프 01.03 247
31824 K리그1 제주, 골잡이 강민재·골키퍼 주승민 등 신예 6명 영입 축구 01.03 254
31823 김정은 버저비터…여자농구 하나은행, 신한은행에 짜릿한 역전승 농구&배구 01.03 208
31822 문체부, 대한축구협회 특정감사 재심의 신청 기각 축구 01.03 212
31821 [여자농구 중간순위] 2일 농구&배구 01.03 152
31820 K리그1 울산, 2부 영플레이어상 후보 윤재석 영입 축구 01.03 234
31819 [인사] 한국야구위원회 야구 01.03 216
31818 [여자농구 부천전적] 하나은행 58-56 신한은행 농구&배구 01.03 244
31817 신태용과 비긴 하혁준 감독 "라오스 선수들 부자 만들어줄래요" 축구 01.03 239
31816 프로배구 삼성화재, 대한항공 떠난 막심 영입 확정 농구&배구 01.03 13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