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KB 끌어내리고 4위로…홍유순 개인 최고 19점

뉴스포럼

신한은행, KB 끌어내리고 4위로…홍유순 개인 최고 19점

빅스포츠 0 239 01.12 00:21
안홍석기자
신지현(왼쪽)과 홍유순
신지현(왼쪽)과 홍유순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개인 최다 19점을 올린 홍유순과 막판 해결사로 나선 신지현을 앞세워 청주 KB를 물리치고 4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1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B에 60-55로 이겼다.

7승 12패의 신한은행은 KB(6승 12패)를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또 올 시즌 KB와 상대 전적에서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신한은행은 32-32로 팽팽하던 3쿼터 막판 최이샘과 이두나의 연속 8득점으로 40-32로 앞서나갔다.

KB가 4쿼터 초반 추격해오자 신한은행은 베테랑 이경은이 잇따라 6점을 책임지며 리드를 이어갔다.

KB는 에이스 강이슬의 득점포를 앞세워 끝까지 추격했다.

쿼터 종료 1분 50여초를 남기고 강이슬의 4번째 3점포가 터지면서 힘겹게 53-53, 동점을 만들어냈다.

홍유순
홍유순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신한은행은 신지현의 3점으로 다시 56-53으로 앞서나갔다.

종료 42초를 남기고 KB 공격 상황에서 강이슬이 김지영에게 공격자 파울을 범하면서 중요한 득점 기회를 날려버렸다.

10초를 남기고 신지현이 과감한 돌파에 이은 골 밑 득점으로 58-53을 만들어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신지현은 5초를 남기고 얻어낸 자유투 2개도 모두 성공시켜 승부의 마침표까지 찍었다.

재일교포 출신의 '슈퍼 신인' 홍유순이 19점 7리바운드로 신한은행 승리에 앞장섰다.

19점은 홍유순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신지현은 이날 9점을 넣었는데 이 중 7점을 승부처인 4쿼터에 몰아넣으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신지현은 어시스트 7개를 곁들였다.

KB에서는 강이슬이 양 팀 최다 20점으로 분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284 여자축구연맹 회장 내달 6일 재선거…15일까지 후보자 등록 축구 01.14 238
32283 KLPGA 임희정, 올해부터 PXG 경기복 입는다 골프 01.14 236
32282 테일러메이드, 후원 선수가 우승하면 릴레이 경품 골프 01.14 206
32281 이정후의 절친 소개…"김혜성은 맨유의 박지성 같은 선수" 야구 01.14 135
32280 KLPGA 6승 이소영, 팜스프링스 골프 웨어와 후원 계약 골프 01.14 192
32279 NBA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 꼴찌 워싱턴에 41점 차 대승 농구&배구 01.14 132
32278 화성FC 합류로 K리그2 14개 구단 체제…권오갑 총재 4선도 확정(종합) 축구 01.14 187
32277 김민규, 종근당 로고 달고 DP월드투어 뛴다 골프 01.14 195
32276 김혜성 14일 출국…다저스 스프링캠프서 빅리그 진입 도전 야구 01.14 216
32275 [프로농구 수원전적] LG 78-70 kt 농구&배구 01.14 198
32274 "축구장에 정치색 빼야" 울산HD 서포터스, 울산시청에 근조 화환 축구 01.14 183
32273 K리그1 강원, 2025시즌 유니폼 공개…기능성 강화에 집중 축구 01.14 219
32272 외곽 터진 여자농구 삼성생명, KB에 23점 차 대승 농구&배구 01.14 182
32271 화성FC, 창단 12년 만에 프로 진출 확정…K리그2 14개 구단 체제 축구 01.14 190
32270 [프로농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01.14 13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