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삼성생명, 우리은행과 맞대결 승리로 공동 2위 도약

뉴스포럼

여자농구 삼성생명, 우리은행과 맞대결 승리로 공동 2위 도약

빅스포츠 0 253 01.05 00:21
최송아기자
삼성생명의 키아나 스미스
삼성생명의 키아나 스미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아산 우리은행을 잡고 공동 2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5-59로 제압했다.

1일 청주 KB를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수확한 삼성생명은 10승 6패를 쌓아 우리은행과 공동 2위가 됐다.

반면 우리은행은 지난달 16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 이어 2연패에 빠지며 공동 2위 자리를 허용했다.

삼성생명은 팔꿈치 부상으로 한동안 자리를 비웠다가 이날 돌아온 상대 '에이스' 김단비를 전반 내내 무득점으로 묶고도 30-29, 단 한 점을 앞서는 데 그쳤다.

하지만 3쿼터 키아나 스미스의 3점포 두 개 등을 앞세워 45-37로 격차를 다소 벌렸다.

3쿼터 3분여를 남기고 점퍼로 복귀 첫 득점을 신고한 김단비가 4쿼터 초반 8분 40여 초를 남기고 외곽포도 꽂으며 우리은행은 42-45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그 직후 이주연의 자유투 3득점으로 숨을 돌리고 우위를 이어가던 삼성생명은 55-51에서 스미스의 연속 5득점에 힘입어 3분 11초 전 60-51로 달아났다.

스미스는 1분 12초를 남기고는 스텝백 3점포로 63-54를 만들어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스미스는 양 팀 최다 23점을 넣어 맹활약했고, 조수아가 13점 7리바운드, 이해란이 11점을 거들었다.

우리은행에선 스나가와 나츠키가 14점, 한엄지가 12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단비는 복귀전에서 1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993 'PGA 개막전 3위' 임성재, 세계랭킹 23위→18위 상승 골프 01.07 252
31992 [여자농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01.07 205
31991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약속된 공수 플레이…마무리 잘해야" 농구&배구 01.07 214
31990 [부고] 김은수(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경영지원팀 프로)씨 부친상 야구 01.07 153
31989 여자농구 신인 홍유순의 활약 비결…"힘세고 스펀지처럼 흡수해" 농구&배구 01.07 206
31988 프로야구 SSG 마무리 조병현 억대 연봉 진입…350% 인상 야구 01.07 216
31987 삼성 '부상 병동' KCC 완파…최현민 3점 5개 '쾅쾅쾅쾅쾅' 농구&배구 01.07 211
31986 양양군, 유소년축구클럽 동계 훈련 유치…'축구 꿈나무 한자리' 축구 01.07 224
31985 [신년사] 허구연 KBO 총재 "지속 가능한 1천만 관중 기반 조성" 야구 01.07 211
31984 NBA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30점 차로 꺾고 4연승 신바람(종합) 농구&배구 01.07 221
31983 여자농구 신인 홍유순의 활약 비결…"힘세고 스펀지처럼 흡수해" 농구&배구 01.07 221
31982 [여자농구 용인전적] 신한은행 65-62 삼성생명 농구&배구 01.07 202
31981 골프존파크, 3천만원 상당 경품 '푸른 뱀을 찾아라' 이벤트 골프 01.07 200
31980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새 이름 '제주SK FC'…엠블럼도 변경 축구 01.07 207
31979 보스골프, 파리 올림픽 금메달 리디아 고와 의류 후원 계약 골프 01.07 21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