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고효준이 흐뭇한 김원형 감독 "후배들이 보고 배운다"

뉴스포럼

노경은·고효준이 흐뭇한 김원형 감독 "후배들이 보고 배운다"

빅스포츠 0 880 2023.05.31 00:22
김원형 감독
김원형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올 시즌 5회 이후 역전패를 한 적이 없다.

5회까지 앞선 경기의 승률은 23승 1무로 10할이고, 7회까지 앞선 경기의 승률도 21전 21승이다.

SSG의 허리 싸움이 강해진 까닭은 큰 기대를 걸지 않았던 베테랑 투수들의 활약 때문이다.

노경은(39)은 29일까지 올 시즌 23경기에서 2승 1패 12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1.85의 특급 성적을 거뒀고, 고효준(40)은 22경기에서 2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2.45로 잘 던지고 있다.

확실한 셋업맨 두 명과 '세이브왕' 서진용까지 버티는 SSG의 불펜은 10개 구단 중 가장 탄탄하다.

노경은과 고효준의 역할은 경기장 내에 국한되지 않는다.

김원형 SSG 감독은 3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는 누구보다 성실하게 훈련하고 있다"며 "경기 후 항상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다 푼 다음에 귀가하더라. 이런 모습은 젊은 선수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고, 팀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최민준(23) 등 젊은 투수들이 활약을 펼치는 것도 노경은, 고효준 등 베테랑 선수들의 영향이 클 것"이라며 "젊은 선수들이 고참들의 훈련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베테랑이 이끌고 젊은 선수들이 따라가는 팀 분위기는 일종의 'SSG 팀 색채'가 되고 있다.

지금은 주전 자리를 꿰찬 외야수 최지훈도 과거 추신수의 악바리 같은 모습을 보고 배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원형 감독은 "이런 모습이 확립되면 팀은 강해진다"며 "이런 분위기를 이어가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원형 감독은 최근 우천 취소로 선발 등판 기회를 두 차례나 날린 에이스 김광현에 관해 "6월 1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31 [방송소식] tvN스토리 새 예능 강호동·이수근 '짠내골프' 농구&배구 2023.06.01 449
4930 프로축구 충북청주, 6월 3일 팬과 함께하는 오픈 트레이닝 축구 2023.06.01 877
4929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7-1 kt 야구 2023.06.01 806
4928 김하성, 3출루 2득점 1타점 맹활약…9경기 연속 안타(종합) 야구 2023.06.01 944
4927 한화, 결국 오그레디 방출…개막 두 달 만에 투타 모두 교체(종합) 야구 2023.06.01 1046
4926 롯데, 13일 만에 '홈런 손맛'…LG에 설욕하고 2연패 탈출 야구 2023.06.01 1016
4925 이영하 변호인 "무죄 선수 보상 제도 필요…사실상 징계받은 셈" 야구 2023.06.01 961
4924 '박세웅 쾌투' 롯데, 선두 LG 완파…오승환 한미일 500세이브 -2(종합) 야구 2023.06.01 921
4923 이정후 통산 두 번째 그랜드슬램…키움, 한화 15-3 대파 야구 2023.06.01 872
4922 '포항 50주년 경기 결승포' 고영준, K리그1 15라운드 MVP 축구 2023.06.01 904
4921 무죄 선고받은 이영하, 두산과 정식 계약…6월 1일 2군 합류(종합) 야구 2023.06.01 918
4920 경계경보도 덤덤하게 넘긴 서튼 감독…유강남 주루사에 더 놀라 야구 2023.06.01 921
4919 프로농구 인삼공사 스펠맨 등 외국인 선수 6명 재계약 농구&배구 2023.06.01 482
4918 윤영철 시즌 3승·박찬호 3타점 3루타…KIA 승률 5할 복귀 야구 2023.06.01 980
4917 한화, 결국 오그레디 방출…개막 두 달 만에 투타 모두 교체 야구 2023.06.01 102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